이문서당 수업 일정이 급변경되어 다음주 1분기 마지막 강의를 남겨놓고,

이번주는 학우분들과 총복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우 훈장님이 못 오신다는 소식에 강의실은 빈자리가 많았습니다.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김없이 시험을 치르고,

문탁샘의 다음 2분기 수업에 대한 열변을 들었습니다.

< 논어집주 >를 보는 방법 한 말씀 외에는

온통 저희들이 제대로 공부하는지 확인할 방법 여러 말씀만 하셔서,

얼른 서둘러서 복습조를 찾아 흩어졌습니다.ㅎㅎㅎ

저는 작업장에서 하는 복습조의 일원입니다.

저희 복습조는 오붓한 분위기에서 열공했습니다.

오랫만에 뵙는 줄리아님, 반가웠고요

애들 땜에 오후 복습이 힘든 윤정님,

오전이라 함께 해서 기뻤고요

내공 만빵이신 우리의 사부 빛내님

저는 기억 저편에 있는데 어찌나 잘도 알려주시고 설명해주시는지

아!!!~~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덕분에 기억 재생했습니다 ^^

저희는 복습자료 7부터 3까지 했습니다.

어찌나 열심히 했던지 밥 먹으라는 독촉 전화를 받고서야 일어섰습니다.

매번 오후까지 이어지던 수업이

이번에는 오전 복습과 점심 식사로 마무리되니 마음이 가뿐했습니다.

발걸음도 가벼웠습니다. 저만 그랬나요? ㅋㅋ

이런 시간도 한 번씩 수업일정에 있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음 주에 우 훈장님 모시고 1분기 마무리 수업에서 뵙겠습니다.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