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서당> S2-2 공지, 4월 13일 이후 추가 내용 있으니 보신 분도 다시 보세요.

반장
2012-04-10 22:36
1300



준비운동을 하고 들어간 논어의 세계 어떠셨어요?

 

1. 예습 복습 관련

그동안 학이당 공부가 있는 화요일 3시에 논어를 읽었습니다.

오늘 16. 계씨편 7장까지  해석하며 읽었고

이문서당 예습을 위해 2. 위정편까지 읽었습니다.

시간은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우리끼리 논어 집주를 보며 편하게 이런저런 의견도 주고받습니다.

 

금요일에 같이 읽자는 의견도 있는데

같이 읽기를 원하시는 분이 몇 분이신가요?

현재 화요일에 읽는 분들이 금요일로 옮기실 수 있나요?

옮긴다면 요가는 그 뒤에 하나요?

화요일에 계속 읽는다면 금요일에 다른 팀이 생기나요?

화요일 3시에 다른 분들이 또 나오시나요?

점심 식사 후 시험보기 전에 의견을 모아보겠습니다.

댓글로 우선 달아주세요.

 

2. 조 : 학이당 분들이 골고루 들어가도록 조정했습니다.

1조(카페) : 진달래, 세콰이어, 마음, 자누리, 바람, 김선현, 여담

2조(마작) : 게으르니, 느티나무, 산새, 다라락, 바람개비, 온정, 초록, 여여

3조(강의실) : 빛내, 풍경, 애덕화, 여울아, 줄리아, 솔숲, 구름, 김영난

 

3. 지난 주에 시험을 치지 않으신 분은 이번 주 수업 전에 봅니다.

9시 반까지 도착해서 보세요. 일찍 오셔야 시간이 많겠죠?

시험을 보실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달래, 자누리, 여담, 게으르니, 다라락, 바람개비, 초록, 줄리아, 솔숲, 구름

 

4. 이번 주 간식은 바람~님과 구름님입니다.

    간식 준비하신 분이 그날의 후기도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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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관련 파일 4개 올립니다.

작년에 올려주신 건데 우리 공부에 필요하다 싶은 형태로 조금씩 수정했습니다.

 

논어-궁체

1. 편, 장, 절 붙임

2. 잘 못 나누어진 부분 바로 잡음

3. 내용이 길면 논어집주의 절 분류에 따라 ①②③……을 붙였음

4. 논어집주에서 나누지 않았으나 내용이 긴 것은 나누고 ′을 붙였음

⇒ 장별(긴 장은 나누어)로 필기할 수 있는 간격을 두어 편집. 51쪽.

수업 내용 필기를 위해 단면 복사 제본하면 어떨지.

 

지난 시간에 책에다 수업 내용을 다 적었습니다.

문탁샘께서 적지 말라셔서 왜 그런가 했는데

복습할 때 적어 놓은 내용이 눈에 들어와 문제가 되더군요. 

따로 쓰는 게 좋겠더라구요.

진00님은 이 파일 원래 형태로 복사해 노트에 붙이셨다는데

간격만  띄워 출력하려고 시작했다가

편-장을 붙이고

그러다보니 틀린 것이 있어 집주 뒤지고 이렇게 됐어요.

 

논어-편장분류

1. 6, 7, 9, 12, 14, 15, 17편 장 분류가 잘 못되어 바로 잡음

2. 바로잡은 내용(절의 번호 틀린 것, 빠진 글씨 첨가) 붉은 색으로 표시

 

논어-카드

1. 6, 7, 9, 12, 14, 15, 17편 장 바로 잡음

2. 논어원문 sheet에 한글 해석을 책세상 논어를 기준으로 입력했으면 좋겠음. 현재 12편, 13편과 14편 일부 입력되어 있음

3. 학이당 학인들은 다양하게 활용 가능

 

논어집주

1. 본문 진하게, 편-장-절과 한 칸 띄었음. 11~13편, 16~20편만 했으니 나머지 나눠서 작업완료 했으면 좋겠음

예) 01-01-01子曰學而時習之不亦說乎 → 01-01-01 子曰學而時習之不亦說乎

2. 바로잡은 내용(절의 번호 틀린 것, 빠진 글씨 첨가) 붉은 색으로 표시

 

 

 논어집주는 댓글에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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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공부하려 보니 또 틀린 부분이 보여 다시 정리했습니다.

집주책을 펴놓고 대조했으니 이번 것은 거의 오류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12일에 올린 파일 삭게하고 수정한 것 다시  올립니다.

논어집주는 댓글에 첨부파일로 올렸습니다. 

 

수정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 하나가 빠져 새로 쳐 넣은 것도 있는데

수정한 내용을 다 적지는 못했습니다.

 

5-1 나눠져 있어 합침

10-1, 2 합쳐있어 나눔

10-6 끝부분에 7장 내용 있어 옮김

10-7, 8 합쳐있어 나눔

10-9 끝부분에 10장 내용 있어 옮김

10-9, 10 합쳐있어 나눔

10-10 나눠져 있어 합침

10-11 나눠져 있어 합침

10-13 4절로 나눠져 있어 합침

10-14 나눠져 있어 합침

10-15 나눠져 있어 합침

10-17 나눠져 있어 합침

11-2 나눠져 있어 합침

11-17, 18 합쳐있어 나눔

11-19, 20 합쳐있어 나눔

14-1, 2 합쳐있어 나눔

14-28 누락 분 삽입

14-39, 40 합쳐져 나눔

15-1 둘로 나눠져 있어 하나로 합함

댓글 4
  • 2012-04-11 09:55

    튜터입니다.

    단언코, 제가 아는 한 이문서당만큼

    훌륭한 강사, 탁월한 반장을 가진 팀도 없을 겁니다.

    저는 시험문제 내는 일 밖에 하지 않아도 되니.....정말 좋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건데, 여러번 읽으십시요. 입에 붙을 때까지.

     

    그리고 후기와 관련하여

    수업이 주로 강독 위주로 되다보니 후기를 작성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공부시간에 열나게 받아쓰는 것만으로도 힘드시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매주 두분씩, 그날 배운 내용 중 한문장, 혹은 두문장을 선택하여 자유롭게 그 내용과 관련하여 후기를 작성하시는 겁니다.

    논어와 자신의 삶을 연결시키는 거죠.

     

    "논어를 읽기 전과 후가 달라져야 한다"는 우쌤의 말씀을 다함께 명심하고

    3년후에 <여자, 논어를 읽다>를 준비합시다.^^ 

     

     

    이하는 예전에 문탁웹진에 실린 <토요일사서강독세미나> 의 '소걸음'님의 후기입니다. 후기 쓰실 때 참조하세요

    ==================================================================================

     

    子曰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爲政 15)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지난 겨울 문탁에서 논어 강좌를 수강한 후 지적 호기심이 발동하여 논어 강독 세미나에 참가하고 있다.

     매주 논어를 몇 구절씩 배우고는 있으나 그리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있으며,

     때로는 세미나에 가야지 생각은 하지만 이러저러한 핑계로 인한 결석으로 배우지 못하기도 하고...

     배우지도 않고 생각하지도 않으면, 나는 얻는 것이 없으면서 위태로운 지경인가?

     吾不學不思則罔殆. 罔殆에서 빨리 벗어나야 할 텐데 ... 이번 주도 또 결석이네. 아! 갈 길이 멀도다.

    子曰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雍也 18)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도를 아는 자가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가 즐거워하는 자만 못하다.”

      인터넷에 떠도는 글을 보니 누군가가 樂之者不如覺之者(즐거워하는 자가 깨달은 자만 못하다)라는 구절을 덧붙여 놓았는데...

     글자 수도 맞고 내용도 그럴 듯하다.

     그러나 論語에 없는 구절이니 ‘짝퉁’인 듯하다. 이 글은 논어에 나오는 글들의 의미를 잘 알지는 못하더라도,

     좋아하고 즐길 수 있다면 知之者 보다 나을 수 있다는 점에서 나에게 큰 위안을 준다.

     그러나 어찌 알지 못하는 것을 좋아할 수 있으며, 좋아하지 못하는 것을 즐길 수 있겠는가?

     제대로 알면 좋아하게 될 것이고, 정말 좋아하면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리라.

     유홍준 교수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쓴 이후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라는 표현과 맥이 통하는 것 같다.

     장기적으로 樂之者를 지향하려면, 우선은 知久립적 인격체로 인정을 하는 편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天命을 알기는커녕 아직도 판단이 혼란스러운 경우가 적지 않으니... 밥 그릇 수로만 따지면 知天命이어야 하거늘...

     (그러나 어찌 하리, 주체하기 어려운 나의 이 젊음을!) 그나저나 언제 不惑, 知天命, 耳順, 從心所慾不踰矩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아! 갈 길이 정말 멀도다.


      최근에 읽은 <행복의 조건(영문 명: Aging Well)>이라는 책에 보람 있게 은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활동 4가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문탁의 논어 강독 세미나를 억지로 여기에 맞추어 보았다.

     

     첫째, 새로운 사회적 만남. 세미나에서 잘 모르던 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전에 알던 분들도 새로운 면목을 보게 되니 이 또한 새로운 만남이 아닌가?

     둘째, 놀이 활동. 논어 강좌에서 시작된 퍼즐 게임이 진화(기술적으로는 퇴화?)하여, 세미나 말미에 다소 긴장을 유발하는 놀이(시험인가?)가 있고...

     셋째,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 때로는 책의 권위 있는 주석이나 해석과는 전혀 다른 독창적인 해석을 자유롭게 시도하기기도 하고...

     넷째. 은퇴 뒤에도 평생 공부를 계속하는 것.

     세미나 구성원들이 물론 아직 은퇴를 한 것은 아니지만,

     세살 버릇 여든 가듯이 지금부터 계속 공부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면 남은 평생을 잘 늙어 갈 수 있지 않을까?

     문탁의 논어 강독 세미나가, 갈 길이 먼 나의 소걸음에 큰 도움을 주기를 기대해본다.

     

  • 2012-04-11 18:22

    1. 이러저러하게 일정이 복잡하네요. 기존 하던대로 하는 게 좋겠어요.

    대신 조별 복습 때 예습 읽기를 추가하면 어떨까 싶구요.(우리 조에서 나왔던 얘기죠~) 

    참고로 저... 요가 매트 샀어요^^

  • 2012-04-12 23:50

    2M를 넘으면 파일 첨부가 안되는 군요.  댓글 첨부파일로 올립니다.   

     

    자누리님의 엄청난 내공을 보여줬던 글, 이 게시판에 있지 않았나요? 왜 없지?

    답글 달아주신 분도 엄청난 내공이시던데요.

    강호의 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는구나. 흥미진진했는데.

     

    ---------------------------------------------------------------------------------

     

    논어집주도4/14일  다시 수정한 내용입니다.

  • 2012-04-13 08:47

    오~! 반장님, 훌륭하십니다. 감솨~~~

    그렇찮아도 저도 수업때 책에 적었더니, 공부할 때 방해되고 그렇다고 노트에 적자니 한자 적기가 힘들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

    < 논어집주 > 첨부합니다.  편집도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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