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니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다른 사람이 알아주지 않아도 안타까워하고 반성하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배워서 함께하고 함께 실천하지 못했어도, 나를 수양했으니 그것으로 족하게 생각해도 되는 것일까..

몹시 위로가 되는 말씀이다.나를 향상하는 기쁨을 느끼는 수준에라도 이르고서 이런 의문을 가져야할텐데 길이 요원하구나

2.子曰君子之於天下也無適也無莫也義之與比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천하의 일에 있어 반드시 해야 하는 것도 없고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것도 없다.

의를 따를 뿐이다.

;이런 자유로움이 또 어디있나. 의를 따를 뿐 규범따위는 비웃어 주겠다. 하하,

공자님 정녕 그러겠습니다!

3.不遷怒

노여움을 옮기지 않는다

;노여움을 옮기지 않는 비결은 노여운 내마음속을 잘 들여다 보는 것이다.왜 노여운가,투사하고 있지 않은가 잘 살필일이다.

4.過則勿憚改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 허물이 있으면 겁내고 어려워말고 고치라는 말씀인데, 허물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조차 힘들어하는 내 마음을 도끼로 후려내치는것 같다.어찌 내 허물있음을 겁내지 말고 인정하고 고치기를 주저하지 않으랴,어떻게 하는지 방법도 가려쳐 주시지 않고..

5.唯仁者 能好人 能惡人

오직 인자만이 능히 사람을 좋아하고,능히 남을 미워할 수 있다

;내가 공정하고 사심이 없어야 사람을 호오함이 이치에 맞게 된다는 뜻이라고 한다. 공정함이란 마음이 올바르고 이치에 맞음이라 한다. 내마음에 사심이 있고 이치를 알게 되는 것이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므로,이 말씀앞에 호오는 조금 접어둔다.조금 조심스러워진다면 깨달음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