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사 다시읽기 1강 후기
김민지
2014-01-07 23:12
710
한국 근현대사 다시읽기
-제 1강. 지금 왜 역사를 돌아보는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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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방학 나의 목표는 한국사를 마스터하는 것이었다. 왜냐. 내 자신이 무식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역사적 지식이 너무 없었다. 또한 나는 요즘 이슈화되고 있는 교학사 교과서 문제와 이전부터 문제시되고 있던 동북공정에 화를 내고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 채 화만 내고 있었다. 왜곡한다는 그 단어에만 초점을 맞춰 화를 낸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강좌를 신청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 인트로 강좌의 제목은 “지금 왜 역사를 돌아보는가.”였다. 마치 공부를 시작하려 했던 나에게 오는 질문 같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왜 역사를 돌아보는가에 앞서 역사에 대한 해석의 자유와 역사에 정답은 없다는 이야기는 마음에 와 닿으면서도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정답이 없기 때문에 해석이 중요하며, 또한 해석의 자유라고 주장하며 만든 교학사 교과서에는 해석의 자유가 없어진다는 모순까지. 사실 머리가 터질 것같이 복잡하긴 했다. 그렇다면 역사를 공부하려고 했던 나는 어떤 방식으로 역사를 공부해 나가야하는지 너무 어려워졌다. 한걸음 더 알아간다는 생각이 드는 것과 동시에 더 복잡해지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히 마음에 가지고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역사는 거울이라고 말하셨던 것처럼 유리창 밖은 어둡고 안은 밝은 것을 보았을 때 현재 이곳에 빛이 있다는 것을 당연시하는 것이 아니라 불을 끄고 밖을 보아야 한다는 것, 그것이 바로 역사 공부라는 것을 말이다. 사실 이 말도 완전히 이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아직 첫 강좌였고 머리를 풀어(?ㅋㅋㅋ)가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하고 이번 강좌가 끝날 때까지 이것에 대한 나만의 답을 내리는 것을 목표로 잡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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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풀기 쉽지 않지?
나도 교학사 저자가 해석의 자유를 주장하면 어쩌지? 에서 막혀
한참 그 생각하느라 강의에 집중을 못했다니까.
ㅎㅎㅎㅎ그러게요..저도...ㅜㅜ 듣다보면 답이 생기겠죠?? 화이팅!!
이제 첫강의니까~ 들을수록 우리머리가 말랑해지길~^^
ㅎㅎ네!!!!!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