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Tea 타임이 돌아왔다!

정군
2024-01-0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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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탁네트워크 공부방에서는 (거의) 매달 마다 치르는 공식행사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공부방Tea-Time]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어디 간 것도 아닌데 '돌아왔다'? 좀 이상하죠. 사실은 작년에 모여서 '차'를 마신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면 뭘 했냐, 네, 회의를 했죠. 사실 '티타임'의 취지는 공부방 회원들 간에 서로 무슨 공부를 하는지, 공유하고, 앞으로 무슨 공부를 어떻게 하며 근황은 어떤지 등을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많이들 아시는 바와 같이 작년부터 공부방 회원들이 '읽고쓰기1234'도 하고, 뭣도 하고 하면서 '취지'는 간대없고, 회의만 나부껴...였더랬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그러지 말자. 진짜 '티-타임' 하자 해가지고, 2023 마지막 '티타임'을 진짜 '티타임'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뭐, 간단하게 말하면 약식으로 진행된 공부방 '송년회'라 할 수 있겠습니다. 뭐 물론 그래도, 내년 '읽고쓰기1234' 계획 발표, 일정확정, 신입회원환영, 잠깐 나가는 회원 환송 등을 나눈 공부방스러운 알찬 자리였답니다.

 

요런 새콤한 맛이 나는 차를 마시며(차 이름이 아직 미정이라셨는데... 기부니가 확 좋아지는 맛이었습니다)

일단 이렇게 남북고위급회담 대형으로 앉았고요.

 

'티타임'은 그렇게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회의하시고 아침에 베트남으로 떠나셨던 문탁샘, 인문약방에 나가계신 문탁샘도 돌아오셨습니다.

(아... 그런데, 뭔가 많이 못마땅하신 모양입니다....)

그리고 꼭 알려야 할 게 한가지 있는데요. 요즘 뭔가 많은 분들이 닉네임을 바꾸고 계신데요. 둥글레 약사님이 '로이 김모승'으로 바꾸셨고요. 공부방에서는 '여울아'샘이 '두루미'로 닉네임을 바꾸셨습니다. '스르륵'샘도 바꿀 계획이신데... 자음 'ㄷㄹ'이 들어간 닉네임으로 바꾸셔야 한답니다. (고작 '도루묵' 정도 밖에 못 떠올리는 저로서는... 크흑)

오, 2024년부터 새롭게 공부방 회원으로 합류하신 효주샘 환영합니다! 그리고 이 날 아쉽게도 참석은 못했지만, 경덕님도 공부방 회원이 되시기로 하셨답니다. 뉴페이스 두 분의 영입으로 공부방 세력 확대의 기치를 높이 올려보려고 하였으나....

새로 들어오신 분 두 분만큼 두 분이 (잠깐) 떠나신답니다. ㅠㅠ 두 분 모두 약차 사업, 프로 인터뷰어 활동 잘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고 싶습니다만...(그럼 공부방에 안 돌아오시는 거잖아요?) 흠... 어쩌지... 뭐 일단 빌고, 돌아오실 것도 같이 빌겠습니다. ^^ 

그리고... 문탁 인스타그램을 만들었습니다. 팔로우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댓글 4
  • 2024-01-03 06:34

    ㅋㅋㅋㅋㅋㅋ 뭥미, 저 표정?

  • 2024-01-03 13:54

    아쉽게도 그날의 주요 이벤트 중 토용이 만들고 봄날이 마무리 해주는 슬리퍼 증정 신이 빠졌군요.ㅎㅎ

  • 2024-01-04 16:18

    드르륵..드르륵..

    • 2024-01-05 08:52

      고마워 새은아!!
      ㄴ,ㄷ,ㄹ,ㅁ,ㅂ,ㅍ 루돌프, 무파마.....워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