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떼 세배 받으세요~
여울아
2018-02-22 02:00
369
악어떼가 인사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악어떼에게 방학이란? 단체 버스 타고 여기저기 일정을 다니느라 바쁜 날들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도 갑작스런 견학일정(서대문 형무소)으로 무산위기였답니다. 아침까지도.
저도 더 이상 물러설 수 없었죠!! 왜냐 일 년에 한 번 아이들이 누군가의 품에 의심없이 안길 수 있는 날이니까요.
일정 중간 아이들끼리 문탁으로 향했습니다. 늦어질까봐 전철과 버스를 다섯 번 갈아 타고 도착했답니다.
세뱃돈 받으러 눈썹 휘날리게 달려온 거죠^^
매년 악어떼 세배를 받다보니 자기 자식들한테도 받지 않는 세배를 받느라 좌불안석이던 문탁 식구들도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덕담을 주고 받는 아이들도 자연스러웠습니다.
다과 준비는 오늘 일정에서 열외였던 졸업생 우석이와 기만이가 했습니다. 사과 깍은 모양도 각양각색이었죠.
오늘 자리에 함께 해주신 추장단과 지금, 요요, 진달래, 게으르니님 감사합니다.
자리가 끝나고 상현이가 제게 "한 번 안아주세요" 하더라구요. 꼭 안아줬더니 녀석 당황.. 너무 쎄게 안아서리..
상현이는 자기 후원자는 왜 자길 보러오지 않느냐고 푸념하기도 하는 애살있는 녀석입니다.
그 날은 우석이, 세준이, 영빈이가 후원자와 저녁식사를 하고 들어온 날이었죠.
등 두드려 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실없이 웃어주신 이 시간이 악어떼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ps. 오늘 사진이 좋네요. 필름이다 청량리님의 작품입니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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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세미나를 했던 회원 한 분이 악어떼 식사 지원을 문의해주셨더랬어요.
그래서 얼마 전 저와 뿔옹, 노라, 따따루 넷이서 한 번 갔구요. 오늘은 악어떼들과 갔습니다.
부부 두 분이 운영하는 <유가네냉면>이랍니다.
저희도 잘 먹었고, 아이들도 잘 먹더라구요.
오늘 아점으로 콘프레이크를 먹고 나가서 일정 중간에 햄버거 먹었다고 대부분 갈비탕을 먹더라구요.
암튼, 한 그릇씩 다 비우고 인사드리고 나왔어요.
3월부터 악어떼 4명이 감사히 식사 선물을 받기로 했습니다.
정말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
상현이가 안아달라고 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