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마다 문탁을 놀이터 삼아 놀았던 악어떼2기들, 

고단한 삶의 무게들 혼자 짊어지기에는 아직 철부지들입니다. 

2기 첫 졸업자들이다 보니 제 마음도 같이 안절부절합니다. 

갑작스럽게 진로가 결정되서 졸업식에 참석 못하는 용석이, 

몇 달째 자격증 시험에 미끄러져서 악어떼 복귀 못한채 졸업을 맞는 기만이,

아이들 틈에서 눈치보느라 자기 주장 한 번 제대로 펴보지 못한 우석이. 

고등학교 졸업후 진로를 찾아 직업전문학교 진학을 위해 서울로, 안성으로 흩어집니다. 

조촐한 졸업식에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의 각오 한 마디 경청해주시고, 앞으로 밝고 힘차게 살라고 박수쳐주시는 게 큰 힘이 됩니다.

졸업 선물 마련 후원계좌 : 씨티 김수경 376-15107-268-01

(용석이에게는 졸업식 이후 전달됩니다)

애기들이 청년이 됐네여~ 

몸만 어른이고 아직은 개울가에 내논 애들같은데 세상으로 나가는군요

힘 실어줘야죠^^

악어떼 아이들 졸업 축하합니다. ^^

2018 악어떼 졸업식 순서지 & 가사

악어떼 졸업식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진으로는 내일 문탁 풍경에 올라올 거예요. 

여기에 졸업선물 후원금 보고 간단히 기록해둘게요. 

온라인 계좌를 통해 36만원, 직접 제 손에 쥐어주신 50만원. 

총 86만원 기금 마련을 했습니다. 

졸업자 3명에게 각 20만원씩 60만원을 선물했구요. 

나머지 26만원은 2주 뒤 있는 동네세배에서

6명 아이들에게 세뱃돈으로 골고루 지급될 예정입니다. 

항상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