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2강 후기
새털
2014-01-16 21:20
769
음....생소한 <고전강좌> 를 들으니 생소한 게 많더군요.
우선 우응순샘의 글읽는 소리에 뮝미? 놀랐습니다.
<고전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문탁을 오고가며 우응순샘께 인사드리고 지낸 시간이 꽤 흘렀는데,
평소 말씀하실 때의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달리
리듬감이 느껴지는 선생님의 글읽는 소리에 새삼 놀랐습니다.
늘 일정시간 공부하는 사람의 글읽는 소리란 저런 것이구나!!
교재에 친절하게 음독을 달아주셔 소리내어 읽어볼 수 있는데
떠듬떠듬 글자만 읽고 있다는 민망함이!!!!
남은 강좌 동안 선생님의 글읽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된 두번째 것은
어조사들의 무한변형적 사용의 묘미들.....
학생때였으면 분명 얘네들을 언제 다 외우나??
얘네들을 어떻게 구분하나?? 머리가 멍해졌겠지만@@
나이를 먹으니 어떻게 저렇게 글자를 운용할 생각을 했을까?
저런 운용에도 역사가 있겠구나!!
뭐 이런 '거리감'을 두고 완상하게 되네요.
역쉬 공부엔 시험이 없어야 즐거울 수 있나 봅니다.
외우고 싶은 구절은 "發憤忘食 樂以忘憂/입니다.
不惑이 되니 外物에 마음을 빼앗겨 不動心하기 어렵네요.
공부하다보면 忘食 忘愚의 그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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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를 처음 읽기 시작하던 그 때 꽂힌 그 문장이군^^
발분망식....락이망우..... 새삼스럽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