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필랩 청년들! 4주 강의 잘 들었습니다~*^^*

낭만고양이
2014-08-29 22:24
494


파필랩 강의 빠짐없이 4주 잘 듣고 마지막에 독설(?)을 남긴 낭만고양이임당 ㅠㅠ


제가 그날 집에 일이 있어 사실 강의를 들을 수없는 사정이었는데도

무리해가며 강의를 들으러온건 그만큼 파필랩 푸코강의에 애정이 있어서였어요~

다른곳에서 강의도 하신다고하고 집에서 빨리 오라는 독촉 문자도 계속 오고 하는 상황이라

요점만 간단히 얘기하려다보니 독설만 남기고 온것같아 마음이 무거웠어요..

특히 바로 미국에 가는 명주학생에게 제일 미안했다는....ㅠㅠ


강의내내 오랜시간 푸코를 각자 얼마나 열심히 독해하고 고민했는지가 많이 느껴졌고

나의 공부 강도에 대해서도 반성할수 있는 시간이었고

청년들의 열정에 또한번 감동받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시간만되었다면 90%가 열정에 대한 칭찬이었을거예요~

푸코에서 생각해볼 개념들을 잘 뽑아내서 설명해주셨고 잘들었어요

제가 4강의동안 이해할 분량이 아니었고 철학을 처음접한 저로써는 쉽게 접근할 텍스트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으로

개인적으로 지금은 세미나 할 생각이 안든다는 거였구요 ㅠㅠ


아무튼 더 길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이해해주실거라 믿고..

고생한 네분을 위해.. 다음주 월욜에 파지사유에 무료음료권 넣어둘테니 오실때 드시길! (아! 명주학생건.. 미국에서 돌아오면 ^^)

한달동안 고생많았고 다음엔 또 어떤 공부로 강의를 준비할지..  다음이 더 기대됩니다!


파필랩! 파이팅! 

댓글 2
  • 2014-08-29 23:49

    감사합니다 낭만고양이님~~! 독설이라고 느끼지 않았습니다. 감사한 말씀이었어요ㅎㅎㅎ 그래도 혹시나 책을 읽어보고 질문들을 풀고싶은 마음이 드신다면 언제든 찾아와 주시길!

  • 2014-09-01 17:01

    앗 그렇게 바쁜 와중에 파필랩 푸코 강좌를 들으러오셨군요. 감사합니다.

    낭만고양이님 피드백 받고, 강의안 게시판에 올렸으니 받아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언제 파지사유에서 커피 한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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