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학강좌>1강후기
새털
2014-07-23 14:13
594
대학교 2학년때쯤 <문예사조사> 수업을 들었던 것 같아요.
고전주의, 낭만주의, 자연주의, 사실주의, 모더니즘 등등
각 사조별 특징이나 발생배경에 대한 주입식 교육이 이뤄지지 않았나 기억되네요.
그리고 90년대 초에는 리얼리즘과 모더니즘, 특히 리얼리즘에 대한 비중이 가장 컸지요.
그래서 고전주의, 낭만주의, 자연주의 사실 이들이 어찌 등퇴장하게 되었는지
지금 머릿속에 남아 있는 건 없어요.
독일문학강좌 1강에서 유익했던 점은
고전주의, 낭만주의, 그리고 자연주의와 사실주의까지
매우 짧은 시기 동안 이들이 뒤섞이고 교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점!
그리고 독일문학이 등장과 함께 세계문학의 반열에 오르게 한
괴테라는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 문득 강렬하게 느끼게 되었다는 점!
그래서 이번 기회에 <파우스트>을 읽게 된 게
강좌를 듣는 가장 큰 소득이 아닐까 싶습니다.
살면서 문득 이렇게 <파우스트>와 만나게 되다니^^
문득 만나게 된 괴테와 <파우스트>처럼
이재영샘과의 인연도 감사합니다.
고전주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이 분이 오랜 동안 공부해온 사람이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겠지요.
<독일문학강좌>에서 작품 읽기가 빠지면 섭섭하겠지요?
그래서 독일문학강좌 텍스트를 함께 읽어볼까 합니다.
<파우스트>는 지났으니 psaa, 쉴러의 작품은 장편의 희곡들이라 아쉽지만 pass
7월 31일~8월 14일까지 3회에 걸쳐,
노발리스의 <푸른꽃>(민음사), 호프만의 <모래사나이>(문학과지성사),
클라이스트의 <미하엘 콜하스>(창비)
목요일 4시 30분 문탁에서 세미나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그럼, 내일 있을 2강을 기대해봅니다.
다들 내일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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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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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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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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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털 | 2014.07.23 | 594 |
새털님, 멋지십니다!!
같이 멋진 인간이 되봅시다^^
<독일문학작품읽기> 시간이
목요일 오후 5시로 변경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