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장자 3강 후기(산새조)
장자수강생
2015-01-29 13:10
673
저희 조는 낭송과 토론을 같이 병행했습니다.
토론의 주제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그중 하나가 무심함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문탁 선생님은 무심함을 심심함으로 표현해주셨고 저는 이 무심함으로 개인이 사화와의 관계속 (사회문제, 직장생활 등)에서 적용할 수 있는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산새님은 문탁 선생님이 첫날 말씀 하셨듯 장자를 읽을 때 경계해야 되는 것이 극단적이 회의주이다. 장자가 말하는 것이 회의주의적 자세가 절대로 아니다고 말씀하셨고, 다른 분은 장자이 핵심은 변화와 생성, 내가 있는 바로 여기서 주체적으로 변화해야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다른 분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자세는 공자와 맹자에서 취할 건 취하고 장자에서 취할 것 취하면서 현명하게 살아야 된다고 말씀하셨네요.
다른 분들도 많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후기를 쓸 생각을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숙제를 맡아 그분들 말씀을 전달 못하고 저 위주의 강좌 후기를 썼네요. 늦은 후기 죄송하며, 이번주 토요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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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함에 대해 듣고 생각하며 계속 내 생활을 돌아보게 된 한주였습니다....
매 순간순간 무심하게.... 그게 될까? 그동안 어떻게 살았었지? 머리가 마구 엉키는...
지난주의 <은산철벽>, 이번주의 <무심>... 생각조차 못했던 말들을 접하는, 개인적으로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일상의 삶이 수련이다.
매순간 삶의 현장을 '무심'히 사는것 .
그것이 포정해우요, 수레바퀴 장인 편의 경지로 가는 길이 되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무심'히 있을때는 '무심'인지 모르고 '무심'하고자 생각하는 순간
'무심'을 잊고 잃게 되지요.
내일은 장자 마지막 강의입니다.
낭송장자 6~7장을 읽고 옵니다.
그리고 지난 3강 강의안을 잊지말고 챙겨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