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년 10월 11일 오후 7시 30분 

참석자 : 문탁, 진달래, 히말라야, 지원, 명식, 광합성, 고은, 동은

긴 연휴를 끝내자마자 2030이 다시 모였습니다. 

1, 포스트 밀양 이야기 

  농활 날짜는 10월 28(토) ~ 31(월) 사이에서 결정될 것 같습니다. 토~일만 갈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문탁뿐만 아니라 저번 밀양캠프에 왔던 감이당과 광주 분들도 부를 예정입니다. 규문에서도 공부하고 있는 친구 둘이 함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모든 날짜에 가있을 수 있는 합성이 이번 농활을 담당하게 됩니다. 가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더 얘기해봐야합니다.

  밀양통신은 히말라야쌤이 담당하기로. 어진씨와 빛나씨가 격달로 돌아가며 글을 씁니다. 기대됩니다!

2. 각자의 프로젝트

- 지원 : 지원은 유럽선물로 록시땅 핸드크림을 사왔습니다. 목차와 일정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좀 더 박차를 가해 집중해야 이 작업을 마칠 수 있다며, 좀 더 집중하기를 그리고 밀린 목차를 내놓기를 촉구당했습니다.

- 동은 : 청년 예술 프로젝트의 개인 프로젝트 계획을 가져왔습니다만, 실현가능성이 아주 미약한 계획서였습니다. 지원과 마찬가지로 다시 목차와 일정을 가지고 오기로 했습니다. 지원과 동은은 10월 18일 수요일 저녁에 다시 문탁선생님에게 검사를 받습니다.

- 명식 : 중등인문학의 내년도 방향엔 별다른 변경사항은 없습니다. 명식은 중등인문을 2017년도 까지만 진행합니다. 글쓰기는 중등인문 겨울분기 시작하면서부터 병행할 예정입니다. 글을 어떤 방향으로 써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좀 더 강의 프레임을 갖추고 쓰느냐, 수필에 가까운 글을 쓰느냐하는 고민인 것 같은데 아직 결정내리지 못했습니다. 

- 고은 : 청송 관련 이야기를 좀 더 나눴습니다. 청송과 저의 관계보단 청송 사건을 겪으며 문탁과 제가 갖게 된 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제가 여기저기 이야기를 나눠보려는 시도가 실패하면서 결론적으로는 혼자 청송 사건을 삼키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문탁쌤과 진달래쌤은 나이 차이의 권력문제라고 해석하셨습니다.

- 광합성 : 합성은 추워서 와인이 마시고 싶다며 크래커와 치즈, 레드와인을 사왔습니다. 우동사에서는 이런저런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최근엔 우동사에 관한 책을 내보고 싶어서 다섯명의 필진이 모였다고 합니다. 친구가 편집자라 친구와 함께 책 작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3. 기타 

- 문탁샘이 생각하시는 내년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학을 만드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 최근엔 사업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계십니다. 동은과 지원을 예술가 작업으로 묶고, 네트워크 망(?)을 만들고 싶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생각이 아직 구체적이진 않고, 2030쪽에서도 요구하는 것이 없으므로 이야기가 진척되지는 않았습니다.

- 12일 대중지성 4분기 개강에 새털샘과 문탁샘 미니 에세이 발표를 함께 들으라고 제안하셨습니다. 동은은 알바로 불참하고 지원은 참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