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명식입니다.

  들뢰즈/가타리의 『천의 고원』, 그리고 장자의 『장자』를 열심히 공부 중인 2019 글쓰기 강학원팀이 돌아오는 금요일인 2019년 7월 5일 두 번째 시즌의 에세이를 발표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이번 에세이 데이의 에세이들은 『천의 고원』의 제 4, 5, 7고원인 <언어학의 기본 전제들>, <몇 가지 기호 체제에 대하여>, <얼굴성>을 가지고 쓰는 에세이들입니다.

  제목들만 딱 보았을 때는 도통 무슨 이야기인지 감이 오지 않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러나 『천의 고원』은 수많은 분야를 아우르는 예시들을 하나 둘 짚어가다 보면 문득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야를 틔워주는 책입니다. 혼자 읽기에는 난해하지만, 각양각색 저마다의 관심사와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를 듣다 보면 훨씬 더 수월하게 들뢰즈와 가타리의 말과 생각에 가 닿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금요일 오전에는 여러 세미나들이 있는 만큼 많은 참여는 힘드시겠지만, 관심 있는 분들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바로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일시: 2019년 7월 5일 금요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2시(예상)

  장소: 문탁 2층 강의실

  메인 텍스트: 질 들뢰즈, 펠릭스 가타리 『천의 고원』 중 

<언어학의 기본 전제들>, <몇 가지 기호 체제에 대하여>, <얼굴성>

  발표: 명식, 뿔옹, 오영, 타라, 지원, 고은, 소영, 마음, 라라, 블랙커피

질 들뢰즈 & 펠릭스 가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