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동천동에 이사온지 4개월차에 접어든다..

인문학 인프라가 잘 되었다고 들었던 터라 여러번 기회를 봤지만  이제서야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시간, 가치, 관계의 여러 선택에 순간에서 저는 고쌤의 로드클래식을 선택했고, 이 여행에 있어 지인들의 밴드가 있어 가는 길이 더욱 신날것 같다.

인생에 있어 밴드가 있다는 것은 인간의 외로움과 소외를 물리치는 훌륭한 도구가 될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삼장법사와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은 독특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조화 협동을 추구한다.  

서로를 인정해주기도 하지만 여러 방법의 통제도 필요할 것이며.....

말할것도 없이  지금의  삶이랑 다르지 않고,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고난의 81난.... 나는 얼마나 겪었을까? 

홀로 역경을 당당하게 맞서 싸운다면 더더욱 의미있겠지만, 인간이기에 관계안에서 이겨내는것 또한 의미있는 일이 되것이다.

서유기의 4주인공이 그랬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