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떼 족구 - 더위를 날려버리는 자신감들
뿔옹
2018-08-06 19:20
741
오래만에 지난 주 수요일(8/1)에 악어떼 족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노라 & 따따루샘이 현장을 지휘하고 계시지만 월든과 함께 매주마다 1~2명씩 가서
족구도 보구 맛있는, 시원한 간식도 사주기로.
너무 더운 여름이라 콘류보다는 션하고 잘 녹지 않는 쭈쭈바를 사가지고 갔습니다.
매일 최고온도 신기록을 세우는 중이라 족구를 한다는 것이 상상이 가지 않았는데,
직접 현장(?) 가 보니 족구열기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따따루샘을 비롯하여 백두에서 3~4분이 함께 오셔서 족구를 하고 있는데,
온 몸과 옷이 다 젖어가면서 족구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살짝 이분들이 다치지는 않을지 걱정과 사실 악어떼보다 이분들이 족구를 더 즐기고 있는 것 같다는... ㅎㅎ -.-;;
그래도 따따루샘 다치시면 아니되옵니다. ^^
사족을 빼고 본론으로 들어가보자면,
악어떼 친구들의 족구 실력이 꽤 많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환상적으로 공격적인 서브를 보여준 태현이와
잘 움직여지지 않는 몸으로 공을 받아내는 영빈이
그리고 날샌돌이라고 하기엔 몸이 많이 불어버린 세준이 모두 2017년의 악어떼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잘 하고 있었다는.
참, 상현이는 캠프에 다녀와서인지 졸린 눈을 하고 벤치에 앉아 있다가 본인의 경기에서는
조용 조용히 할 것 안할 것을 다하더라구요. 상현이가 못하는 것이 거의 없어서... ㅎㅎㅎ
악어떼 족구가 벌써 5회를 넘어가고 있었는데,
족구 대회를 할 9/12일 즈음에는 공이 몸에 붙어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문탁대표로 구성된 멤버들의 선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 같았습니다.
본인 족구 좀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서슴치 마시고 손을 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현재 문탁 족구 대표로는 다음의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참, 코치 및 감독으로 지금 혹은 토용샘을 섭외할까 생각중입니다. ㅋㅋㅋㅋㅋ
한가위, 청량리, 지원, 대로, 도깨비, 동주.....
왜 내 이름이 없지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 혹은 왜 내 이름이 여기 있지 하시는 분들 모두 댓글로 애정을 보여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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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 2018.04.14 | 573 |
대로, 명식 무지 기대됨 ㅋㅋ
가마솥님, 무담님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내일은 성심원 캠프로 악어떼 쉬고요
8월 22일 좀 더위가 한풀 꺽일 때 만납시다
도라지님 간식 기다리고 있을께요. 우하하하
비밀병기는 숨겨놔야.... ^^
더위가 꺽이길 기대하고 있을게요~ㅇㅎㅎ
와 이더위에..! ㅋㅋㅋㅋ 다들 대단하십니다..
우현이 선수로 뛰어야지. 9.12일 챙겨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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