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파지사유 인문학 11월

생명은 공생진화한다, <마이크로 코스모스>

“우리는 종의 기원의 역학을 실제로 설명한 사람이
찰스 다윈이 아니라 린 마굴리스라고 말할 수도 있다.”
-마크 멕메나민(마운트 홀리요크 대학 지질학 및 지리학과 교수) -

찰스 다윈이라는 이름이 진화의 동의어인 것처럼, 린 마굴리스라는 이름은 공생의 동의어입니다.

(그녀는 칼 세이건의 첫번째 부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그녀는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등의 개념에 맞서 '공생' 개념과 '공생'의 메커니즘을 밝힘으로서

다윈을 진정으로 혁신한 과학자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문탁에서는 인류학적인 차원에서 (<증여론>) 혹은 철학적 관점에서 (<공통체>) 혹은 고전의 관점에서 (<장자>)

순환과 공존이라는 삶과 우주의 원리를 탐색해왔습니다.

이제 인간의 세포와 DNA에 새겨져 있는 공생진화의 흔적을 살펴보겠습니다.

'함께 산다'는 것이 왜 '이념'이 아니라 '운명'인지,

함께 고민하고 싶은 분들을 초대합니다.

기간 : 2015년 11월 7일(토) 부터 11월 28일(토)까지 / 토요일 오전 10시~12시반 / 4회

강의일정

1강 (11월 7일) 인간은 박테리아다-진핵세포의 탄생 / 문탁(이희경)

2강(11월14일) 다윈 진화에 대한 이해와 오해 / 지금(박정하)

3강(11월21일) 숲도 뉴런도 공생의 세상이다 / 노라(정성미)

4강(11월28일) 생명이란 무엇인가 / 문탁(이희경)

텍스트: <마이크로 코스모스> + <공생, 그 아름다운 공존>

* 참가자들은 <마이크로 코스모스>만 읽어오시면 됩니다.

회비: 6만원 (혹은 4만원+2만복)

문의 : 히말라야(010-3110-9826)

신청: 댓글로 신청하시고 아래 계좌로 입금하시면 됩니다.

우리은행 1002-429-500289 김정선

*문탁네트워크는 영리를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아닙니다. 회비는 강의가 시작되면 반납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