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구병 선생님 강좌 [어록]

히말라야
2015-08-30 15:56
583

1. 나무와 우리는 서로 목숨을 주고 받고, 목숨을 나누는 사이다.

2. 살려고 배우고, 살리려고 가르친다.

  

3.국가화폐에서 최선을 다해서 벗어나자.

4. 참과 거짓은 현재 주어진 것을 중심으로 사고하는 것이고,

    좋고 나쁨은 미래를 중심으로 사고하는 것이다.

5. 쉬운 우리말을 되살려 쓰면,  우리의 고유한 상상력들도 풍부하게 살아날 수 있다.

   (말은 어려울수록 삶에 도움이 안된다. 쉬운말을 쓰기 위해 20년간 갈고 닦았다.)

6. 아이는 어른에게 꼭 필요한 말만한다.

    그러나 어른이 아이에게 하는 말은 90%가 잔소리/쓸데없는 말이다.

7. 자기말만 하는 사람은 어리석어진다.

8. 꿈은 미루어진다.

9. 누구나 어른이 되기에, 통시적 평등이 이루어진다.

10. 자연은 말 없이, 그러나 혹독하게 가르친다.

** 어록이 이해가 안가시는 분들은, 강좌를 들으신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가져보세요~~~ ^.^

댓글 3
  • 2015-08-30 21:04

    10가지 중 기억나는 건 다섯개도 안되는군요.

    하하 맨 앞자리에 앉았던 그대들은 천상 범생이!^^

    열개로 반듯하게 정리한 어록이 말해줍니다. ㅋㅋ

  • 2015-08-31 11:51

    저는 자연은 '가혹할' 만큼 정직하다라는 뜻으로 들은 내용을 기억합니다.

    "봄에 씨 뿌릴래? 굶어 죽을래?"
    그 후 농사와 관련 일들 모두가 그러하다는 예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셨습니다^^

    요즘 학이당에서 공부하고 있는 장자의 然, 즉 '그러함'에 대하여 예로 너무나 적확한

    자연의 그러함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같은 시간에 들었는데 꽂히는 부분은 다 다른

    그리하여 우리가 또 한 번 서로 배운 것을 나누는^^

    그리하여 배움이 더 풍성해지는군요^^

  • 2015-09-15 22:35

    강의를 못들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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