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세가 끝나고 덕충부가 시작되었습니다.

덕으로 충만한 수많은 인물 군상들을 따라가다보면

덕이 무엇일까? 계속 멈추어 생각하게 되는 편입니다.

2회차 간식은 인디언님과 게으르니입니다.

진고응의 장자는 각 편이 시작되는 부분에 각 편과 관련된 사자성어가 정리되어

있었던 것 기억나세요?

이번 인간세는 그 부분 정리가 안 되었는데

1회차 후기 댓글로 산새님이 정리해서 달아놓았으니 참고 하세요.

2회 후기 때는 덕충부와 관련한 사자성어도 정리해 놓겠습니다.

2015 문탁 인문학 축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0월 30일 금요일 두시에  '은밀한 것이 샘이나'에서

이문서당 책 선물 논의 했던 것 기억나시죠?
축준위 측에서 책을 새로 사서 선물하는 것은 이 프로그램의 취지와 맞지 않다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이번 축제 주제와 걸맞게 새로운 것을 사기보다는

기존에 자신이 가장 아끼고 열심히 공부했던 책을

친구들에게 선물하고자 하는 것이 축준위의 기획의도 였다고요.

그런 취지에 따르자니 이문서당 세미나의 특성상 진행중인 원문 텍스트를 내놓을 수는 없고...

그리하여

이문서당은 장자 원문을 암송하여 친구들에게 선물하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프로그램 소개가 되고 진즉 참가의사를 밝힌

골든보이님이 '호접지몽'을 암송 준비중입니다.

같이 할 수 있는 동학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그 날 이문서당에서도 대거 참여하여 우리 세미나의 '은밀한 재미'를

만방에 소문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축제 음식은 이문서당, 불독학이당, 사기세미나까지 뭉쳐서

김치, 잡채를 하는 것으로 결정지었습니다.

축제를 전후하여 조만간 음식 만들기 드림팀을 구성할 예정이니

한 분도 빠지지 말고 함께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