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파지스쿨 1학기의 인문과목은 <일리치 읽기> 입니다.

그래서 담당 교사인 뿔옹과 보조(?) 교사인 제가 어제 벼락치기 공부를 시작했어요~

읽기 쉽다고 해서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를 먼저 읽었는데,

짧은 텍스트 속에 일리치 사상의 주요개념들이 압축되어 있어서...

초기작인 <학교없는 사회>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파지스쿨 아이들과 일리치를 어떻게 함께 읽어나갈 것인가를 연구하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세미나이지만,

아마도... 다음번 마녀의방 튜터이실 뚜버기도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니....

다른 동학 여러분들도 ... 함께 읽고 의견을 주시면 파지스쿨에도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이런 농한기(?)에 일리치를 복습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세미나는 매주 금요일 오후2시, 파지스쿨 개강전까지만 진행 할 예정입니다.(총 8회예상)

거의 매주 한 권의 텍스트를 읽고, 일리치의 주요개념위주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함께 하고 싶으신 분은 담주(1/22)까지  <학교없는 사회> 전체를 읽어오시고,

더불어 대략의 일치리 연표를 작성해 오세요~

뿔옹, 히말라야, 뚜버기가 이어가게에서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