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3회후기
씀
2016-03-12 22:16
389
2회차에 결석하고 그 다음주는 빨간날이고
혼자서 2회차녹음파일을 들으며 공부를 하니
현장에 없는 답답함이 느껴졌다.
녹음파일이 있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한 일이지만
사람이란게 욕심이 끝이 없다.
그리고 이제 현장에서 공부한 3회차에서 내 마음을 적어본다.
君子 素其位而行 不願乎其外
군자는 현재의 위치에 따라 행하고 그 밖의 것을 원하지 않는다.
君子 居易以俟命 小人 行險以徼幸
군자는 평이함에 처하여 천명을 기다리고 소인은 위험한것을 행하여 요행을 바란다.
君子之道 辟如行遠必自爾 辟如登高必自卑
군자의 도는 비유하면 먼 곳에 가려면 반드시 가까운 데로부터 하며 높은 곳에 오르려면 반드시 낮은 데로부터 함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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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 | 2015.11.30 | 468 |
푸하하 역쒸 씀스럽습니다요~
다만 씀스러움으로 인하여 3회차에 결석한 동학들은 현장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없지 않을까용?
샘이 답답하셨던 것처럼^^
行險以僥幸
우샘께서 주식 부동산 예를 들때마다 제가 좀 민망하지요@@@ㅠㅠ
고백하자면 한때 저는 주택복권도 열심히 사들인적도 있습니다. 물론 거의 맞춰본적은 없습니다.
걍~ 일주일을 행복해 하면서 보냈지요ㅎㅎㅎ
지금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중에는 제것도 있을지 몰라요ㅋㅋㅋ
결석했으면
당연히 다 못가져가는 것 아닌가요?
같을 수 없어요...ㅋ
중용이 전반부는 修身 愼獨... 이렇게 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治國 平天下로 나가니
중용은 수양서가 아니라 정치서로 읽힌다.
無住相菩施... 以無所得故...이런 공부를 듣다가 欲治國 欲平天下 得位 得祿 得名 得壽
이런 공부를 접하니 역시 불가가 한수 위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이번 수업시간에 배운 문장중에서 나를 두렵게 한 문장은...
故 天地生物 必因其材而篤焉하니 故 栽者 培之 傾者 覆之. 특히 傾者 覆之이다.
내가 傾을 저지른 일은 또한 覆之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을 테고
천지가 언제 어느때 나를 엎어버릴지 모르니 恒時 修身 愼獨하기를 弗倦해야할 일이다.
後記는 왜 언제나 나의 일에서 後順位가 되는것인지 ㅠㅠ
ㅋㅋ 후기보다 더 마음가는 일이 있어서요 ㅋㅋ
그럼 후기를 올렸으니 고르게... 북콘하러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