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봄비가 참 푸지게도 옵니다.

다음 주면 16년 이문서당도 개강하는데 날씨부터 몸을 푸나요?

16년 공부를 시작하는 기운이 촉촉하니 괜찮은데 다른 동학여러분은 어떠신지?

개강을 앞두고 요청한 자료부터 올립니다.

누구냐고요? 문탁님입니다^^!

오래 공부한 동학들은 눈치챘는지 모르겠지만 올해 이문서당부터 문탁님은

우샘을 보좌하던 자리를 바꾸어

강좌를 신청하고 동학들과 함께 열공하겠다는 뜻을 밝히셨습니다.

벌써 16년 이문서당의 공부 프로세스를 위해 여러 자료를 섭렵하고 있습니다.

이미 예열이 끝났다는?
16년의 이문서당의 다른 동학님들도 어서들 공부의 예열 온도를 높이시지요^^

문탁님이 찾다 찾다 요청하신 사서집주 원문 첨부합니다^^

두번째, 16년 이문서당 복습제안입니다.

15년 복습에서 항심을 발휘하여 끝까지 마무리하신 분들이 정말 다섯 손가락 안쪽입니다.

그리하여 16년 이문서당에서는 아예 복습 조건 자체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강 시기가 다가오니 슬슬 복습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쫀쫀하게 짜는 면에서는 복습 시간이 분명 필요하나

수업이 끝난 후 복습은 선택사항처럼 여겨 늘 2순위로 밀리는 것을 참담한(15년 반장으로서)

심정으로 보았던 터라 또 그 기운이 엄습할까 심히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섯이면 한다는 우격다짐이 발동하는 것을 알아차려

복습팀 신청자 받습니다.

16년 복습팀은 1년 개근을 바랍니다.

복습에 빠질 수 밖에 없는 피치못할 사정 함께 할 모든 동학들의 암묵적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이 뜻에 동의하시면 16년 이문서당 복습 신청하세요^^

반장 포함 다섯 이면 복습팀 굴러 갑니다^^

첫 날 간식 및 후기 담당 느티나무님, 풍경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