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일간의 외침] 8일째
느티나무
2014-08-27 10:28
996
[76.5일간의 외침] 8일째
쪼개고 쪼갠 시간의 틈 1시간
자누리와 느티나무와 길가던 청량리가 8일을 이어갑니다.
미금역 2번 출구의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에도 시간은 없어보입니다.
또는 마음의 틈도 없어보입니다.
그래도 지나가는 그 순간 그들의 귀에 생각에 우리의 목소리가 들어가길 바라며
열심히 소리칩니다.
"원자력은 위험합니다."
"비싸고 위험한 원자력을 바꿉시다."
우연한 마주침 청량리를 만났습니다. 함께 하자는 말이 떨어지자 마자 피켓들을 받아듭니다.
76.5일의 외침 첫 날의 주인공 그는 분명 진화했습니다
온갖 퍼포먼스를 합니다. 피켓을 돌리고 길위를 워킹하고
교복입은 학생의 질문에 고리원정을 설명합니다. 세 번째 그는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 궁금합니다.
저 섹쉬한 뒷태 누구일까요. 오늘은 자신은 도우미라더니 노랗고 예쁜 한복을 입고 등장하셨네요.
피켓과 깔맞춤한 옷 그런데 모자는 뭘까요. 확실하게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어떠세요?
피켓도 달라졌습니다. ㅋㅋㅋ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 한결같이 굳어있었지요.
하지만 피켓을 들고 있는 우리는 한 시간 내내 웃고 있었습니다. 자누리 처럼...
피켓의 위치도 바꿔보고
직접 사람들 사이를 찾아나서고
목이 아파올 즈음 어느 아주머니가 살짝이 전해주고 가신 음료수 세병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낯선 사람들과의 마주침.
그들의 반가운 관심들...
다음엔 이렇게 저렇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들
76.5일의 외침이 끝나는 날 우리는 모두 어떻게 변해있을까요?
이렇게 8일째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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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ㅣ야 ~~~~~
이렇게 쉬운 걸 그 긴 시간을 컴퓨터를 붙잡고 낑낑대는 나의 무지를 깊이깊이
반성합니다. 절대 잊지않겠습니다. 이렇게 올려야한다는 것을...
게으르니 고마워요
자누리샘의 최강 귀여운 모습!!
블랙커피의 새 피켓도 너무 예뻐요.
76.5일 동안 블랙커피의 아트도
어떻게 아트스러워질까 기대만빵^^
예술혼을 불사르시오!!!!
글고 컴 앞에서 고생하신 느티샘도 수고많으셨어요.
뭐야~ 새털!
같은 시간에 자판 두드리며 아트홍보판을 자랑질 한 우리 둘.. ㅎㅎ
자누리가 들고 있는 Q&A홍보판에 주목해 주세요~
새털네 조의 거리답사 후 바로 도입한 형광색지입니다. ㅋㅋㅋ
이번엔 연두색이지만 언젠가는! 형광 핑크, 형광 자주도 만들어 볼 예정이랍니다. 하하하
<전기없이 살자는 거야?
아니에요~~ 비싸고 위험한...>
녹색다방 모임에서 이야기 나눈 다음날 블랙이 만든
아트 홍보판이랍니다.^^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답변해드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길어올린 질문을 알려주세요.
누구라도 질문과 답을 만들 수 있어요~~
매주 화요일 오전, 월든에서는 아트 홍보판 작업을 하니 참고바랍니다^^
<폭우로 고리원전2호기 가동 중지 사태>
다음에 릴레이 나가시는 분들
구호 만드실 때 참고해주세요!
새로 만든 Q & A 피켓도 예쁘고(블랙 아트 재능있구나...)
자누리 의상과 모자도 예쁘네요.(자누리 패션감 있구나)
날 더웠는데 때마침 선물 받은 음료수...
그 아줌마 마음도 예쁘네요.
'앉아서 유목하기!'라는 말이 있지요.
말 그대로 제가 요즘 그렇군요.
매일 홈피 업그레이드를 하느라 '지대로' 앉아서 유목합니다.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첫번째 큐엔에이 피켓....이거...'지대로'군요^^
멋져요~~
76.5 릴레이시위의 베스트 드레서, 자누리샘 유력!
특히 밀집 모자 멋져요!!!
Q&A 피켓 고것 참 좋아요!!!
예쁘기도 하고 한 눈에 딱!!!
다양한 모습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