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일간의 외침] 9일째
블랙커피
2014-08-27 19:14
1301
핵 없는 세상을 향한 9일째 외침은 작은물방울과 블랙커피가 출동했습니다.
오늘의 컨셉은 태양과 바람~~~
오늘 피켓을 들고 있을 작은물방울은 해바라기꽃이 되었습니다. 너무 예쁜 꽃이네요^^
미금역 2번출구 모 편의점 앞에서 두개의 횡당보도를 바라보며 피켓을 들었습니다.
나머지 보드들은 나무를 중심으로 위치를 잡아봅니다.
뒷모습도 놓치지 않고 구호와 그림을 그려서 붙여보았습니다. 전단지를 나누어 주는 저는 가슴 앞에 붙였답니다.
흰 부직포에 크레파스로 쓱쓱 그려서 옷핀으로 옷에 고정하면 끝~~
간단하게 그날그날의 다른 외침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란 해바라기가 눈에 확 띄어서 그런가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쳐다보고 갑니다.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도 신기한 듯 쳐다봅니다. ^^
삼성동 한전본사 앞에서 한 1인 시위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즉석에서 원자력발전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루어 집니다.
원자력이 싼게 맞다는 분고 있고, 원자력이 비싸다는 말이 맞다는 분도 있습니다.
"핵없는 세상을 만듭시다! "라고 말하며 전단지를 나누어 드리면 "네~~"하고 응답해 주시는 분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가지고 간 100장 정도의 전단지를 모두 나누어 드렸습니다.
작은물방울은 아직은 더운 오후의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해바라기 가면을 쓰고,
들고 있는 피켓도 바꿔가며 땀을 뻘뻘 흘렸습니다.
저도 사진을 찍고 전단지를 나누어주고, 바람에 쓰러지는 보드판을 다시 세우며 1시간을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저는 모자에 바람모양을 붙어보았는데 사진에 잘 잡히지 않았네요. ^^;;;
작은물방울과 저는 한전본사앞에서의 1인시위도 같이 했었습니다.
오늘 미금역에서의 1인시위는 그때와는 많은 면에서 다르네요 .
무엇보다 사람들과 더 밀착되고 그런만큼 준비할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돌발적인 질문들에 당황하지 말고~~ 얘기할 수 있으려면 탈핵에 대해 좀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좀 더 새롭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필수!
1시간 동안이지만 결코 짧지 않은 접속이 있는 1인시위 현장에서 9일째 외침을 즐겁게 마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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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꽃에 맺힌 작은 물방울,
햇볕에 증발되어 공기방울이 되었다는 기막힌 사연이 전하는 미금역 2번 출구, 그 전설의 현장
작은 물장울을 지키던 블랙 커피 역시 커피진액이 되었다는...
사진 몇 장으로 후루룩 보기는 쉬워도
쉽지 않은 한 시간이었을텐데...
고생하셨어요.
나날이 포토제닉과 베스트드레서상 후보들이 늘어나서 난감하군요^^
멋집니다. 작은물방울과 블랙커피!!
둘이 같이 나가는 건, 반칙일세!!
해바라기....굿굿굿!!!!!!!!!!!!!!!!!!!
터전에 있던 해바라기 저도 써보았는데..
물방울이 쓰니 저리 예쁘군요..^^
멋져요!! 수고하셨어요!!
맨 아래에 있는 사진.. 어떻게 했길래..
글자가 거울에 비친 것처럼 된거지요? 거참 신기하군요^^
오늘 완전 땡볕이었는데 정말 고생하셨어요~~~
일욜 우연님과 나가야하는데... 움! 아이디어 고민중~ 으아~
ㅋㅋㅋ
해바라기와 작은 물방울
뭔가 청정한 자연을 연상하게하는 이름만으로 탈핵이군요.
따가운 햇살아래 고생하셨어요.
멋지네요.
이거 은근 재미지네요. 담은 뭘지!
콩세알.. 요요샘과 녹색다방팀 차도 좋지만 퍼포먼스 기대합니다.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릴레이 시위~
보고만 있어도 해바라기 됩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네요
사진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구요
마지막 퍼포먼스가 과연 어떻게 될지...흐흐흐
아이디어상을 드려야 할 듯
해바라기 좋아요
그거 쓰면 저도 얼굴이 반 이상 가려 질 듯
물방울, 블랙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