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젠다 7호, 올 마지막 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이번 호에서 우현이가 입봉했습니다. 

<왓츠업>이나 <월간 김왈리>등의 작은 코너만을 담당해오다가 올해가 가기 전에 메인 글을 작성하게 된 것이지요.

주제는 "왜 힙합을 공연  공부해야 하나?" 입니다. 

랩스타를 꿈꾸던 중학생이 어쩌다가 힙합 세미나/강좌를 열게 되었을까요?

사장 칼럼도 우현이 이야기네요. 길드다 사장에게 '90년대생'은 어떤 존재일까요?

멀리 쿠바에서 해완이가 이번에도 좋은 글을 보내왔습니다.

이번엔 사회주의 국가에서 독실한 신심으로 살아가고 있는 C의 이야기입니다. 늘 그것듯이 아릿하고 따뜻합니다.

왓츠업에서는 올 마지막 빅 이벤트, <비학술적학술제> 이야기입니다. 진짜 낼, 모레 오픈입니다.

지지난번 호에서는 쿠키무이 청년들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번엔 우주소년 청년들이 코로나 시대의 동네서점의 소식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매달 꾸준히 음악을 올리는 김왈리의 <Surfin>과 필사를 올리는 고은의 <사랑은 사치일까>입니다.

올 5월 <아젠다> 창간호를 내고 12월 7호까지 모두 8번의 뉴스레터가 발송되었습니다.

그 사이 코너는 두 개가 더 늘었습니다. <쿠바통신>과 <길드다친구들>^^

나름 성의껏 만들고 있는데 그래도 부족한 게 많을 겁니다.

그래도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인연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