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일간의 외침] 28일째
리디아
2014-09-18 21:19
761
영어강독팀 4명 - 시나위선생님, 자작님, 자하님, 리디아 - 18일 미금역 1시-2시 일일시위 했어요.
미금역에는 국제난민기구 라는 곳에서 먼저 나오셔서 열심히 홍보를 하고 계셨어요.
시민의 눈을 끄는 말투나 제스츄어가 항상 일정한 것을 보니 연습을 많이 하고 나오신것 같아서
초짜 영어강독 시위팀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요
신뢰가는 마스크와 훤칠한 키의 시나위선생님께서
포스터 한장을 조용히 들고 반듯한 자세로 서 계신것을 보니
아! 이걸로 충분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바로 했어요.
소심하여 큰 목소리로 홍보를 잘 하지는 못한것 같아요ㅠ
하지만 한번이라도 눈길을 주시는 분들께는 꼭 전단지를 전달하고
관심 갖고 읽어봐달라는 말은 덧붙였어요.
다들 바쁘게 다니시는 와중에 눈길로라도 관심가져 주시는 분들이 참 고맙다고 느꼈습니다^^
시위 28일째 함께하게되어 감사했어요.
영어강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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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같이 밥먹은 자하언니 ㅋㅋ 이렇게 일인시위에서 사진으로 보니 좋네요 ^^
영어강독팀~ 왠지 포스가 느껴집니다.
전 영어울렁증이라 ㅡ.ㅡㅋㅋ
전단지 나눠줄 때 외국인에게 내밀자 웁스~하며 손을 들더라구요..
아.. 내가 영어를 할줄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했었는데..
영어강독팀 할 때 외국인은 없었나요? ㅋㅋㅋ
어제 미금역에서 깨알님과 여여님이 외국인에게
말걸기를 시도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단한 용기라고 다들 놀랐었는데,
<영어강독>팀이라면 우리의 1인시위에 대해
유창한 영어로 설명해주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동시통역 가능한 1인시위 기대할게요^^
자하님이 해바라기를 쓴 모양을 보며 무릎을 쳤습니다.
아하! 해바라기가 모자가 될 수도 있구나!!^^
영어강독팀의 릴레이 시위는 뭔가 비장하고, 진지함이 가득한 느낌입니다.
저도 며칠 전에 나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눈길을 돌리거나 냉담한 거리에 서있는 것이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시나위님 뿐만 아니라 자하님, 자작님, 리디아님 만으로도 충분하네요!
피켓과 서있는 자태와 시선만으로도...
거리가 말을 걸어 올거 같군요....
수고하셨어요!!!!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
학교다닐 때 시에서 배웠던 구절,
어떻게 외침이 소리없을 수 있는지 설명을 들었지만 여전히 알쏭달쏭한 역설법.
영어강독팀의 시위 사진을 보고, 단번에 알아버렸습니다.
우리의 제목이 <76.5일의 외침>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고요할 수 있구나,
'고요한 외침'이 가능하구나.
특히 시나위님의 모습은 형상화된 '비장미, 숭고미'라고 할 수 있을 정도...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