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일간의 외침] 27일째
여여
2014-09-17 17:31
735
드디어, 노노팀 2차 출전일.
피켓을 설치하자마자, 키다리 아저씨가 우리에게 접근하셨다.
고생해서 일하는데 다른사람들이 좀더 잘 볼 수 있게 피켓을 높이 들자며, 나서서 같이 마주잡아 주셨다.
우리의 멋진 세팅을 한 번 보시죠?
전기공사 안내판을 이용하여 노끈 피켓 설치,
이젤을 사용하여 어제 블랙커피님이 만드신 '유통기한 지난 고리1호기 연장 운행 반대' 피켓을 중심에 놓고
주변의 벽돌을 이용하여 판넬을 고정, 주변 지형지물을 백퍼센트 활용했다.
'원자력 핵 발전을 멈춰야 합니다, 핵폐기물이 30만 년 간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 후쿠시마와 같은 사태가 일어나면 안되겠지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주로 아이와 같이 가는 엄마들, 친구들과 같이 다니는 사람들, 커플들, 직장동료들에게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라며 전단지를 건네 주었다.
전단지를 나누어 줄 때 차분히 설명을 해 드리면, 처음에는 시쿵둥한 반응을 보였던 사람들도
차츰 이해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흔쾌히 받아가셨다.
그냥 피켓을 들고 서 있기보다는 구호를 외쳤를 때 많은 분들이 시선을 모으며 피켓 내용에 더 집중했다.
문탁에 돌아오자마자, 마침 컴퓨터 앞에서 작업 중이던 광합성샘의 원포인트 지도로 사진 입력도 완료!
노노팀은 11일째 시위와 27일째 시위를 잇는 세 번째 시위를 한 번 더 하기로 결의.
그런데 우리 모두 시위가 축제 같지 않나요?
모두 함께 즐겨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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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 | 2014.09.05 | 644 |
와우! 이게 릴레이 시위의 경륜이자 지혜군요!!
님들은 진정한 시위꾼!! ㅋㅋㅋ
멋져요.^^
키다리아저씨가 소설 속에만 있는 건 아니네요^^
키다리아저씨 한번 만나고 싶어요!!!
마지막 사진에서 "깨알의 웃는 얼굴-핵없는 세상을-여여님의 웃는 얼굴"
시선이 이렇게 흐르니 벌써 핵없는 세상에 온듯해요^^
블랙이 만든 피켓은 이미 예술이고..
두번째 시위에 완벽 세팅을 하는 두분의 솜씨도 벌써 예술이고..
세번째 시위 다시 나서겠다니 기대~되어요!!
수고하셨어요^^
이야~~ 피켓 설치 짱인데요!!
두분 얼굴 넘 밝으셔요.
좋아요!!!
저도 세번째 시동거는 중!!
러브콜을 받았거든요.ㅋㅋ
축제같은 시위 좋네요.
두분 표정도 너무 좋으세요!!!
저도 두 번째 시동 걸어야겠네요 ㅎㅎ 봄날샘 같이???
역쉬 노노팀!
제가 괜한 걱정과 조바심을 냈나봅니다.
세번째를 기대하게 하는 팀입니다.
시위가 축제같다는 말에 완전 공감합니다~ ^^
키다리 아저씨 등장! 와우~
저도 세번째 등록해야겠는데요~ㅋㅋㅋ
부릉부릉~
1인시위 마니아 등장인가요^^
전 일단 내일 2차 도전합니다.
내일 미금역에서 야외녹색다방 열어요.
3~5시 사이 오가다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