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떼 시즌2가 시작된 이후 놀라운 반전!

춤추는 악어떼^^

다섯번의 진로특강 이후 악어떼들의 강력한 주장에 의해

악어떼들이 원하는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의견을 내고, 의견을 모으는 과정도 만만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지리한 타협과정을 통해 결정된 것은 2회의 영화, 2회의 춤, 그리고 탁구배틀입니다.

하여 6월 7일은 다함께 빌리 엘리어트를 보았고

(드라마는 싫다고 투덜거리던 악어떼들.. 영화가 끝날 땐 분위기 반전되었답니다. ㅎㅎ)

6월 14일과 21일은 춤배우기를

6월 28일은 악어떼들이 선정한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악어떼들! 상영관과 상영시간까지 확인해야 된다는 걸 아시지요?)

탁구배틀은 7월 5일 저녁에 열립니다.

배틀에 참가할 문탁 선수를 찾습니다. 청량리가 손을 든 유일한 선수 ㅋㅋㅋ

동네에서 춤잘추기로 소문난 경민이가 악어떼의 춤선생이 되어주었습니다.

경민이는 이우고를 졸업하고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어디서 춤을 배울까?

이왕이면 거울이 정면에 있는 공간이면 좋겠다 싶어 여기저기 섭외하다

이우학교의 '난장'에서 춤배우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경민언니의 초대에 기꺼이 와서 도와준 춤동아리 친구들도 고마워요~

섭외과정에서 유봉인 선생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지요. 감사합니다!

6월 14일, 드디어 춤배우기 첫번째 날..

문탁님이 찍어온 사진을 올립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열심인 적은 없었다'라는 문탁님의 멘트를 참고하세요^^

혹시 예쁜 누나들이 떠서 그런 건 아닌가..

평소 아이들과 티격태격하며 함께 해 온 아줌마들은 약간 의기소침^^ 하하하

악어떼  악동들의 춤배우기 후기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