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지스쿨] 2019년 파지스쿨을 위한 확대회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진달래
2018-10-18 18:23
384

파지스쿨은 문탁네트워크 주권없는학교가 만들고 실험하는 작은학교입니다.

청소년들이 꼭 학교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매일 학교에 가야 하는 것도 아니다.

같은 연령대가 같이 공부해야 한다는 법도 없다.....라고 생각하면서 함께 만드는,

<공부와 밥과 우정의 네트워크- 파지스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5년 파지스쿨 모집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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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파지스쿨 친구들입니다. 단하가 빠졌네요^^ - 파지여학교로 이름을 바꿔야 하는게 아니냐는 말이.....


2014년 하반기에 시작한 파지스쿨이 문을 연지 5년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 우리에게는 참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학교인가 아닌가, 

우리는 왜 10대 혹은 20대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려고 하는가, 

학교가 아니라면서 파지스쿨이라는 왜 달고 있는가, 

왜 파지스쿨에 아이들은 오지 않는가

파지스쿨에서 교사는 어떤 사람인가 등

여러 고민 속에서 2017년 파니스쿨은 문을 못 열었고, 

2018년 다시 문을 열면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먼저 일주일에 이틀이었던 수업은 하루로 줄었고, 

주권없는 학교의 해체와 함께 교사진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학기에서 3분기로 배치도 바뀐 배치로 학생들도 예전보다 들쭉날쭉되기도 했습니다. 

진달래가 더치커피를 맡으면서 파지스쿨 친구들이 때 아닌 장사를 배워야 하는 일도 생겼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일들 속에서 2019년이 파지스쿨은 살짝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정말 아이들과 함께 하는데 의미있는 시간일까

앞으로 어떤 과목으로 혹은 어떤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더 좋을까

누구와 함께 파지스쿨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

파지스쿨의 친구들은 어떻게 우정을 쌓을 수 있을까

2018년의 파지스쿨은 문탁의 공부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리고 파지스쿨의 공부는 문탁의 공부와 어떻게 접속 할 수 있을까 등 


2019년 파지스쿨의 방향에 대해서 여러분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2018년 10월 25일 목요일 오후 4시 파지사유 피아노방

파지스쿨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많이 오셔서 함께 해 주시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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