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활동] 어쩌다보니 차리는 <부스> 이야기

문탁
2018-10-04 10:17
430

정말 그렇습니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저희(때론 월든, 때론 자누리, 요즘엔 주로 파지스쿨러 더치)가 동천마을네트워크가 주관하는 <마을장터>에 참여하는 것처럼,

어쩌다 보니 이번엔 경기도마을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장터(버뜨, 물품이 아니라 정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하여, 이번에는 동막천의 탄천 주변에 부스를 차리는 게 아니라

경기도 수원 상상캠퍼스(구, 서울농대 자리)에 부스(마을화폐 복)를 차리게 되었습니다.

몇년 전부터 '마을'이 거버넌스의 가장 '핫'한 키워드가 되었고

그러다보니 일찍이 '마을인문학'을 주창(???!!!)해온 문탁네트워크가 이런저런 이유로 주목도 받게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가 말하는 '마을'은,  '경기도' 등이 말하는 '마을'이 아니여!!" 라면서 대체로 외면해왔지만

또 한편으로는 꼭 그런지도 헷갈리고, 무엇보다 동네의 이런저런 친구들과의 안면, 의리, 정리도 있어서 함께 꾸린 활동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어쨌든 이번에는 우리의 주력활동 <마을경제워크숍>의 연장선 상에서

10월6일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쎈터가 주최하는  '경기마을공동체한마당'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마을상상 천인정책장터'라는 도무지 외워지지 않는 이름의 장터에 말입니다.

복작팀이 주최가 되어 이날 활동팀을 꾸렸습니다.

어쩌다보니 하게 된 활동이고

이 과정에서 여러 고민 (거버넌스??, 공모사업??, 지원??, 네트워크??, 연대??, 마을??)이 새삼 다시 생기기도 하지만

이왕 하는 거 재밌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 10월6일 하루종일입니다.

시간되시는 분,  가까운 데 사시는 분들, 혹은 뚜버기, 지금, 코스모스 등을 응원하고 싶으신 분들은 마실가는 느낌으로 들려주세요.

자세한 것은 요기를 클릭!!

http://ddabok.or.kr/cop/bbs/selectBoardArticle.do?bbsId=Notice_main&nttId=2277&menuNo=020000&subMenuNo=020100&thirdMenuNo=

그리고 한번 더 요청. <마을경제워크숍> (10월12일/19일)에 오셔셔 돈에 대한 이야기 찐하게 나눠봅시다.

댓글 1
  • 2018-10-05 23:07

    어쩌다보니 하게됐지만

    열심히 준비했어요~

    재미있는 공동체 부루마블게임과 

    선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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