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송쥬!!!

뭐냐구요?

요요님이 첨 이 포스터를 보고 흠송쥬라 장난을 하셨는데

제가 영~~ 못 알아 들었었거든요.

네~ 이것은 바로

학술제의 ㅎㅅㅈ

문화제의 ㅁㅎㅈ

다들 첫눈에 알아보셨나용??

예전엔 사오정 소리는 못들어봤는데

이젠 사오정에다가

중국어 카페에서는 버벅 대다가

“음치아냐?”라는 치욕적인 말까지 들었네요~~(흑흑)

이번 축제에서 어쩐지 너덜너덜 해지는 기분이랄까요.

자, 그럼 ‘흠송쥬’ 이야길 해보겠습니다.

7일 금요일 4色 미니강의

과학 세미나에서는 듣기만 해도 두통이 생길 것 같은

뇌과학에 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 주신다고 합니다.

두통은 왜 생기나 이런 것도 알려주시나요? 

일단 강의를 들어보고 질문하는 걸로~`

일본어 세미나에서는 니카자와 신이치의 녹색자본론,

그리고 사주명리학 세미나에서는 

2019 기해년 건강운세를 알아봅니다.

건강운, 궁금한 분들 많으시죠~~

마지막으로 한문강독과 함께 한시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8일 토요일 고품격 복합종합예술 세미나페스티벌

이제까지 세미나 발표는 모두 복합종합뭐시기 이기는 했지만

예~~~술은 아니지 않았나 싶은데, 

이번에는 감히 예~~~술이라 칭해봅니다.

왜냐하면,

보이시나요? 들리시나요? 

퇴근 길 지친 몸으로 열심히 세미나를 해오신 

퇴근길 인문학에서

가야금과 함께하는 합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히 예~~~~술의 품격이 엿보니지 않나요?

한편, 일본어 기초반에서는 무서운 이야기를 한다는데

정말 무섭답니다. 이불을 준비해야 할까요?

그리고 중국어 세미나에서는 ‘수이 타바~~~’를 부릅니다.

무슨 노랠까요? ㅋㅋ

중국어 읽기도 힘든데 노래까지...정말 어렵습니다.

이문서당에서는 주역 64괘를 외우고 

주역 랩을 준비하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찌 64괘를 외울지 정말 걱정입니다.ㅠㅠ

그리고 더 북에서는 2018년 뉴스와 이슈를 준비했구요.

고전대중지성에서는 복합종합예술을 보여준다는데

에세이 때문에 연습을 아직 못했다네요.

그러나 능력자들이 많으시니

꼭 복합종합예술을 완성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첫순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초등이문서당의

낭송그림자극이 준비되어있습니다.

함께 해서 가능한,

함께 여서 즐거운,

세미나 발표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