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떼 3기가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짝짝짝!!!!!!!!

이번기수는 5명이 모였습니다.

김윤호(별명: 반달가슴곰) / 김윤성/ 이영웅(나무늘보)

황주형/ 김해원 입니다.

이번주에는 성심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선생님, 준상쌤도 참가해주셨습니다.

참고로 아이들은 준상쌤을 거의 우상? 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군대로 이야기하자면 사람좋은 말년 병장 같은....

아이들이 준상쌤이 있으면 말을 참 잘듣더라구요~~

악어떼 또래의 남자 아이들을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힘쎄고 축구잘하고 눈을 부릅뜨면 무서운 사람이  필요할 수 밖에 없나? 

뭐....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첫시간이니까

먼저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현재와 미래에 가장 알맞은  낱말 혹은 그림을 찾아 설명하는 시간이었는데요...

간식을 걸고 5분이라는 시간에 맞춰 이야기해보라고 했는데... 꽤 열심히더라구요.

아이들 각각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그리고 문탁 악어떼 수업을 할 때 지켜야할 약속을 정해봤어요

다른 것은 수월하게 지나갔는데... "핸드폰 하지 않기"에서는 반발이 심하더라구요~~

다시한번 스마트폰의 위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바깥활동을 할 때 핸드폰을 못하는 것에 대해 반발이 심했습니다.

불안해서인지...??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핸드폰 금지 or 이동할 때만 핸드폰 or  돌아올 때만 핸드폰 or 자유로이 핸드폰 등등)

이번 시즌의 제목은 "너 어디까지 가 봤니?" 입니다.

아이들과 이곳저곳 다니면서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려고요~

그래서 다음시간에는

롤러스케이트를 타러 서현역에 갑니다.

무릎은 아프지만 롤러를 타러 간다니 저는 느무느무 신나네요~ ㅋㅋㅋㅋ

초등학교 시절.... 롤러를 뒤로 타던 오빠들이 멋지다고 생각했던 그 때도 생각나고....

나만 신나는 것은 아니겠죠? ㅋㅋ

잘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