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우주와 교감하는 과학책 읽기 어떠신가요? 

"우리는 코스모스에서 태어났지만 이제는 많이 자라 코스모스와 멀리 떨어진 지 오래됐다.

이제 코스모스는 우리의 일상사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별개의 세상처럼 보인다.

그러나 과학은 이와는 아주 다른 우주의 실상을 또한 우리에게 알려 준다.

우주는 현기증이 느껴질 정도로 황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대상은 결코 아니다.

우리도 코스모스의 일부이다. " 칼 세이건<코스모스>

작년 이맘때 과학세미나에서는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를 읽고 나서 너도 나도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자고 하셨는데!! 이제야 읽습니다. 책보다 더 유명하다는 bbc 다큐멘터리를 병행하고자 했는데, 이 역시도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렇게 인연이 닿지 않을 것 같던 <코스모스>를 2024년 뉴턴과 갈릴레이의 천체 운동 공부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읽고자 합니다.  함께 읽는 마이크 브라운의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는 천체과학자의 경쾌한 일상과 행성을 쫓는 이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추운 겨울 따뜻한 울림이 되어줄 것입니다. 

시즌 3. 우주와 교감하는 천문학 - 코스모스와 명왕성

일정 : 2024년 1월 10일 ~ 2월 28일(총 8회)

시간 : 매주 수요일 오전10시30분~12시30분

장소 : 문탁2층 보라방

회비 : 6만원 (카카오뱅크 3333-09-2866885 김수경)

문의 : 두루미(010-6811-7206)

교재 : 『코스모스』 칼세이건 / 사이언스북스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 마이크 브라운 / 롤러코스터

* 1,2월 중 가까운 천문대 관측 체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가족 동반 가능, 체험비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