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글쓰기강학원 - 장자 & 들뢰즈 읽기
관리자
2018-12-21 09:57
2525
2019 글쓰기 강학원
물화(物化)와 되기(devenir)의 윤리학
-<장자>와 <천의 고원> 완독프로젝트-
<장자>는 "지상에서 가장 심오하면서도 가장 재미있는 책"(아서 웨일리)입니다.
<장자>안에는 실체를 넘어서는 존재론, 표상을 넘어서는 인식론, 통치를 넘어서는 정치론이 우글우글합니다.
그리고 그 끝에는 난세를 살아가는 인간 삶의 기술 - 윤리학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장자>가 시공을 초월하여 다시 읽히고, 반복해서 읽힌 이유입니다.
2019 글쓰기 강학원에서는 바로 그 <장자>를 읽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장자>와 연결하여 들뢰즈, 가타리의 <천의 고원>을 읽습니다.
중심이 없는 존재들, 표상되지 않는 타자, 이들과의 마주침과 변형!!
푸코가 "들뢰즈라는 번개가 일었다. 아마도 어느 날 20세기는 들뢰즈의 시대로 불릴 것이다."라고 말했던, 그 들뢰즈,
그 미시정치학의 알파요, 오메가인 <천의 고원>을 읽습니다.
그렇게
장자와 들뢰즈을 횡단하고, 자르고, 붙이고, 엮으면서
차이와 생성을 사유하고
나아가 물화와 되기의 테크네를 익히고자 합니다.
버뜨!!
두 권 다 결코 만만한 책은 아닙니다.
이 책들은 "카프카의 저작들이 그렇듯이... 재독을 요하는 것"입니다. "
그러나 재독, 삼독...을 거듭하면서, 우리는 미증유의 새로운 사유지평이 눈앞에서 활짝 열림을 체험"할 수 있고,
"우리는 어느새 다르게 사유하고, 다르게 느끼고, 다르게 행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 (이정우, <천 하나의 고원>)할 수 있을 겁니다.
하여!!
2019 글쓰기 강학원은 욕심부리지 않겠습니다.
빡센 강학원이 아니라 천천히, 긴 호흡으로 나가는 강학원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장자>와 <천의고원> 일독-완독만을 오롯이 목표로 하겠습니다.
혼자서는 읽기 어려운 두 책.
이번 기회에 같이 읽어봅시다.
◆ 시기 : 2019년 2월 22일(금) ~ 12월12일(금) / 9주*4시즌=36주
◆ 시간 : 금욜 오전 9시반~1시
◆ 튜터 : 문탁
◆ 조교(세미나 진행) : 명식 (010-7147-0410)
◆ 회비: 36주 100만원
◆방식
*매 분기 다음과 같은 포맷으로 진행됩니다.
- 단, 1분기 1주차는 오리엔테이션입니다
- 4분기 7,8,9주차는 에세이쓰기에 할당됩니다.
|
1교시-천의고원 / 세미나 |
2교시 장자 /강의 |
1주차 |
세미나 – 진행 : 명식 |
강의 – 튜터 : 문탁 |
2주차 |
세미나 – 진행 : 명식 |
강의 – 튜터 : 문탁 |
3주차 |
세미나 – 진행 : 명식 |
강의 – 튜터 : 문탁 |
4주차 |
세미나 – 진행 : 명식 |
강의 – 튜터 : 문탁 |
5주차 |
세미나 – 진행 : 명식 |
강의 – 튜터 : 문탁 |
6주차 |
세미나 – 진행 : 명식 |
강의 – 튜터 : 문탁 |
7주차 |
장자 집중 세미나 – 튜터 : 문탁 |
|
8주차 |
천의 고원 집중세미나 – 튜터 : 문탁 |
|
9주차 |
에세이 – 튜터 : 문탁 |
*천의 고원 세미나는 학인들이 돌아가면서 발제를 하고 내용을 꼼꼼히 짚는 것을 위주로 진행한다.
*장자 수업은 학인들이 미리 텍스트를 읽어오면 장자의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튜터가 강의를 진행한다.
*7,8주차 집중 세미나는 각 분기 1회씩 진행하며, 학인들의 메모를 중심으로 장자 및 들뢰즈의 문제의식을 정리한다.
*9주차는 7,8주차 집중 세미나를 정리하는 에세이를 쓴다. 에세이의 형식과 분량은 차후 공지한다.
◆텍스트
*장자 : 안동림 <장자> (현암사) + <낭송장자>(북드라망)
*천의고원 : 김재인 <천개의 고원> (새물결)
◆신청방법
1. 신청자는 댓글로 신청합니다.
이름과 연락처, 신청이유를 적어주세요. (연락처를 꼭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를 비밀글로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2. 신청자는 아래의 계좌로 수강료를 납입하셔야 신청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110 283 189531 신한 /차명식
(*문탁네트워크는 영리를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설하지 않습니다. 수업이 시작된 이후에는 수강료가 반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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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군 | 2024.02.14 | 371 |
처음 한문을 들여다 봤던 게... 4년 전인가 이문서당에서 장자를 읽었을 때였습니다.
물론 그 때는 수업시간의 90%는 어디 읽는지도 모르고 무슨 얘기인지도 몰라 멍 때리긴 했지만..
어찌 어찌 한문은 조금 읽을 수 있게 된 지금, 다시 한 번 들뢰즈를 통해 장자를 읽어보려고 합니다.
고동안 유가의 책만 봤던 터라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 되지만.. ㅎㅎ
김고은 010 2763 9칠팔하나
천천히 긴 호흡으로 읽어나가겠습니다.
들뢰즈와 장자가 어떻게 묶일지도 궁금하지만,
장자의 철학이 스피노자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기대되네요.
올 한해 제게 무엇보다 균형을 잡는 힘이 필요합니다.
그건 당연히 공부로써 가능할 것이고 텍스트는 물론 스승도 중요하겠지요. 그래서
정수리에 찬물을 끼얹어 줄, 그리고 한편 사랑의 따뜻한 본질을 느낄 수 있는
텍스트와 스승을 따라 비틀거리며 가보겠습니다.
들뢰즈을 저~엉~말 하고 싶었지만
고심 끝에 대중지성으로 갑니다.
최근에 나온 책들, 최근에 관람한 전시들, .. 어디에서나 들뢰즈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은 푸코를 읽을 때부터 명식이형이 하도 "들뢰즈~들뢰즈~" 해서 궁금해 한 지는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혼자서는 읽을 수 없는, 너무 어려운ㅠㅠ들뢰즈.
고통스럽고 즐겁게, 함께! 차이를 생성하는 한해를 보내 봅시다-
김지원 010-9삼86-0육79
타라 김영혜입니다.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 없는지라 지레 겁부터 먹으면서도 올한해 공부를 하지 않고서는 배겨낼 재간이 없음을 알기에 선생님과 도반들을 믿고 길을 떠나 보려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010 4001 이공삼육
신청합니다~
공부 욕심은 나지만 여러 여건상 엄두가 나지 않아 오래 망설였습니다만 속깊은 친구들의 격려와 도움에 힘입어 용기내었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공부하겠습니다^^
오영쌤 환영해요! 단톡방에 초대하여야 하니 핸드폰 번호를 남겨주세요^^
조심스럽게,,,
신청합니다^^
010 7삼89 공702
라라쌤도 함께하게 되어 기쁘네요! 라라쌤도 핸드폰 번호 부탁드립니다~
신청합니다.
마음님 환영합니다~!!
신청합니다. 죄송하지만 첫주는 사정이 있어 결석합니다.
010 사팔52 사오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