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는 이윤이 탕왕에게 삶은 고기(할팽)를 뇌물로 주고 등용된 것 아니냐는 만장의 질문이 있었습니다.

왠 요리? 허허. 그런데, 어느 기록(한서)에는 정말 요리를 가지고 탕에게 유세했다는 설이 있군요.

아무튼 맹자는 단호히 이윤이 요순의 도를 따르는 자였기 때문에 탕왕이 삼고초려를 했다고 합니다.

맹자는 이윤이 자신을 선각자로서 자임하며, 나중에 탕이 하나라를 쳐서 그 백성을 도운 것은 요순의 도를

실천한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소위 이윤에게도 당시 채용비리에 대한 루머가 떠돌았던 것 같은데요.

이에 대한 판단 기준은 무엇이었을까요?

아무리 잘 먹고 잘 사는 시대라 해도 요즘도 먹는 선물은 잘 통합니다.

선물과 뇌물 사이. 선비가 배나무 밭에서 갓끈도 매어서는 안 되는 이유겠지요?

1. 이번 주 간식과 후기는 향기, 게으르니님입니다~

2. 4주차팀 청소가 있습니다~ 9시30분 시작합니다.

담쟁이/자작나무/토용/하늬바람/산새/자누리/가든/고로케/골든보이/구름/스르륵/풍경/아침바당/박미선/콩땅(16명)

3. 올해 축제는 12월 14, 15, 16일 3일간입니다. 16일(토)은 각 세미나팀 발표가 있습니다.

벌써 공연이나 발표를 준비하는 팀이 있는 데요. 이문서당은 어떻게 일년의 공부를 정리하고

친구들과 함께 나눌 것인지 얘기해봤으면 합니다.

점심 식사후 파지사유 세미나실에서 모여 의견을 모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