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없는 사회 4,5장 후기

김새은
2017-10-12 12:11
243

"스펙트럼 왼쪽에서는 공생적제도를 두고 오른쪽에는 조작적 제도를 두고 본다.  공생적제도는 이반일리치가  바람직한 장래를 위한 모델이라고 생각했고,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사용사도록 권유하기 위한 선전이 불필요 하다.

조작적제도는 거의 현대를 정의할 정도이고, 강압적이며, 소비자에게 이 제도 없이는 살 수 없다고 믿게 만든다.

학교는 가장 오른쪽에 있으며 그것들 중에서도 제일 교활 하다.  고유한 성장에 대한 책임을 포기하게 하여 정신적 자살로 이끈다. 그럼에도 세계는 스펙트럼 오른쪽에 있는 제도의 성장에 힘쓰고 있다"  

수아언니가 '이반일리치는 조작적제도를 공생적제도로 바꿔야 한다고 얘기하는데 그럼 공생적제도로 세상을 만들어야 하나? 공생적제도와 조작적제도는 나쁜것과 좋은 것이 있나? 라는 질문을 했다. 

나는 나쁜것과 좋은 것은 모든 면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때문에 두개의 제도가 사라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처럼이 아닌 조작적제도보다는 공생적제도가 세계를 정의해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지금보다 덜 치열한 세상이 될것 같다.  

학교 없는 사회는 어렵다.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는데도 왜 어려운건지 잘모르겠다. 그래도 읽으면서 학교에 있는 친구들에게 반박할 말 한두가지를 얻는 것 같다. 남은 6장 7장을 읽으면서 조금씩 책이랑 가까워졌으면 좋겠다. 여울아 선생님니 7장 어렵다고 했는데..

댓글 2
  • 2017-10-12 16:50

    난 조작적제도가 나쁜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공생적 제도만으로 사회가 이루어지면 좋겠는데 그럴려면 나는 어떤 행동을 해야되는 걸까. 인터넷 같은 경우는 좀 헷갈리기도 해. 

  • 2017-10-13 14:33

    이번 시간은 왠지 모르게 할 말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문제와 결합시키지 못해서 그런 것 같아요

    이번에 발제할 때는 할 말이.. 많아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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