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편 올려요~~^^
아톰
2010-04-16 11:53
2584
날이 참 따스해요.
며칠내내 꽃망울을 째려보던 질투쟁이녀석들이 이젠 물러갔나 봅니다.
지난 화요일에 텃밭을 둘러보고 오다가 사온 철쭉이 오늘 아침에 보니 활짝!
저는 그 자태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터전에 들어오시면 무언가 쿰쿰한 냄새가 날지도 몰라요.
분갈이를 하면서 퇴비를 좀 쎄게 넣었나 보다~ 식구들이 그러네요 .
여기저기에서 짝을 부르느라 난리를 피워대는 녀석들을
여유있게 바라보는 하루 되시길요~~~^^
헐~ 파일을 첨부하려는데 오류가 났는지 안되네요.
걍 긁어다가 올립니당~~
<里仁第四>
LY0401 子曰: “里仁爲美. 擇不處仁, 焉得知?”
LY0402 子曰: “不仁者不可以久處約, 不可以長處樂. 仁者安仁, 知者利仁.”
LY0403 子曰: “唯仁者能好人, 能惡人.”
LY0404 子曰: “苟志於仁矣, 無惡也.”
LY0405 子曰: “富與貴, 是人之所欲也, 不以其道得之, 不處也.
貧與賤, 是人之所惡也,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君子去仁, 惡乎成名?
君子無終食之間違仁,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LY0406 子曰: “我未見好仁者, 惡不仁者.
好仁者, 無以尙之, 惡不仁者, 其爲仁矣, 不使不仁者加乎其身.
有能一日用其力於仁矣乎? 我未見力不足者. 蓋有之矣, 我未之見也.”
LY0407 子曰: “人之過也, 各於其黨. 觀過, 斯知仁矣.”
LY0408 子曰: “朝聞道, 夕死可矣.”
LY0409 子曰: “士志於道, 而恥惡衣惡食者, 未足與議也.”
LY0410 子曰: “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LY0411 子曰: “君子懷德, 小人懷土. 君子懷刑, 小人懷惠.”
LY0412 子曰: “放於利而行, 多怨.”
LY0413 子曰: “能以禮讓爲國乎? 何有? 不能以禮讓爲國, 如禮何?”
LY0414 子曰: “不患無位, 患所以立. 不患莫己知, 求爲可知也.”
LY0415 子曰: “參乎! 吾道一以貫之.”
曾子曰: “唯.” 子出, 門人問曰: “何謂也?”
曾子曰: “夫子之道, 忠恕而已矣.”
LY0416 子曰: “君子喩於義, 小人喩於利.”
LY0417 子曰: “見賢思齊焉, 見不賢而內自省也.”
LY0418 子曰: “事父母幾諫, 見志不從, 又敬不違, 勞而不怨.”
LY0419 子曰: “父母在, 不遠遊, 遊必有方.”
LY0420 子曰: “三年無改於父之道, 可謂孝矣.”
LY0421 子曰: “父母之年, 不可不知也. 一則以喜, 一則以懼.”
LY0422 子曰: “古者言之不出, 恥躬之不逮也.”
LY0423 子曰: “以約失之者鮮矣.”
LY0424 子曰: “君子欲訥於言而敏於行.”
LY0425 子曰: “德不孤, 必有鄰.”
LY0426 子游曰: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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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 2010.04.08 | 2466 |
사서삼매경 후기 좀 쓰라는 아톰님의 여러차례 명령에도 불구하고 글을 못 올리고 있습니다.
'하늘에 죄 지으면 기도할 데도 없을 줄 알아!'하는 공자님의 통쾌한 일갈을 비롯해서 참람함을 꾸짖는 여러가지 구절을 접하다 보면
아시아 동쪽 끄트머리 어느 마을집의 아랫목과 부뚜막을 홀랑 차지하고 설쳐대면서
온 집안 살림 멀쩡한 마을 앞 개천에 퍼붓겠다면서 실어내 뒷전으로 꼬불치고
따따부따 따지거나 눈이라도 흘기는 사람만 보면 마구잡이로 두들겨 패고 광에 가두고 하는
십이지간 으뜸 동물을 연상시키는 날렵한 눈매의 어느 장로님과 완장을 사랑하는 그 휘하 분들이 자꾸 떠올라
자기 검열은 둘째 치고 우선 먹먹한 가슴에 글발이 자꾸 막히기 때문입니다.
이 점 텐마 장인 어른의 세째 따님으로서 넓으신 아량을 갖추신 아톰님은 혜량하시옵소서.
무담님, 다음 글쓰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두 개 이상 쓰지 않으시려면 미리 미리 쓰셔야죠~!
헐 제가 쓰기로 약속한 게 있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