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와시간>2편 1장 전반부 발제와 질문

요요
2021-10-27 20:33
333

올립니다

댓글 12
  • 2021-10-27 22:47

    메모/질문 올립니다.

    '죽음으로의 선구'를 이야기 하고 있어서, 간만에 쉽게 읽기는 하였는데 알쏭달쏭하기는 마찬가지이니........

  • 2021-10-27 22:56

    올립니다... 질문은 내일 올릴게요. 

  • 2021-10-27 23:35

    메모입니다

  • 2021-10-28 10:30

    올립니다

  • 2021-10-28 11:06

    메모입니다

  • 2021-10-28 11:31

    하이데거의 2부 포부는 이렇습니다. 지금까지 현존재의 염려라는 구조가 현존재의 일상성에서 밝혀졌습니다. 일상성에서만 밝혀진 것이니 그것은 부분적으로 그리고 비본래적이라는 점에서만 밝혀진 것입니다. 이 염려라는 구조가 그럼 현존재의 전체성과 본래성 속에서도 밝혀 질 수 있는가 그리고 그 근거는 무엇인가? 이에 대한 대답이 죽음(죽음을 향한 존재), 양심, 시간성입니다. 제 질문은 전체성에 관한 것으로 책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하이데거는 전체성이라 함은 일상성과 현존재의 끝을 다 다뤄야 이뤄진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상성에 이어 죽음을 다루는데 그럼 시작은 어떤가요? 전체성이라 함은 시작,중간(일상성),끝(죽음)을 다 다뤄야 하지 않을까요? 하이데거는 죽음은 다루는데 현존재의 시작은 거의 다루지 않습니다. 하이데거가 만약에 현존재의 시작을 실존론적으로 다뤘다면 그 내용은 어떠했을까요?

  • 2021-10-28 12:10

    메모올립니다

  • 2021-10-28 12:16

    저는 하이데거가 죽음을 다루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적어도 생물학적 죽음을요. 

    그에게 죽음은 실존론적이고 본래적인 죽음이기 때문에 어쩌면 소설 주인공 이반 일리치가 실제 죽음을 앞에 두고 전체성(전체 존재 가능성)의 관점에서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 무상함에 몸부림치며 죽어가는 것과도 전혀 무관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독자로 하여금 미리 달려가봄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 지점에서 저는 망했음... 몇 개 염두에 둔 실제 죽는 소설 속 주인공들 쓸모 없게 됨...) 그런 의미에서 아렘님이 질문하신 시작은 완료됨/선험으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매일매일을 세인으로 살다가, 어느 날 문득 나 잘 살고 있나 하는 불안을 느끼게 되고, 하이데거는 이런 순간 현존재가 본래적, 실존적 죽음 앞으로 달려가봄으로써 자기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때에야 비로소 세인들에게 벗어나 해방되어 자기 자신을 찾고, 현사실적이면서 자기 확신과 불안이 공존하는 자유인(죽음을 향한)이 된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보면 멋진 것도 같고 어떻게 보면 매일 이렇게 각성된 상태로 사는 것이 가능한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에게 죽음은 죽는 것 같은 착각, 일종의 환상적 추측(356p)으로 남을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에, 다음 장에서 실존적으로 본래적인 현존재의 가능성을 증명하겠다고 합니다. 질문은 아니고... 소회가 됐네요.

     

  • 2021-10-28 12:26

    하이데거는 처음부터 어렴풋이라도  '죽음에로의 선구'를 상정하고 현존재의 실존론적 분석론을 전개한 것일까요? 

    아니면 존재 의미를 밝히기 위한 현존재의 실존론적 분석론을 전개하는 과정의 끝(?)에서 결국 '죽음에로의 선구'에 도착할 수밖에 없던 것일까요?

  • 2021-10-28 12:43

    질문 올립니다.  

     

     

  • 2021-10-28 13:38

    질문들입니다

  • 2021-10-28 13:39

    큰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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