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잘생긴 프라다님은 부모님 간호로 요즘 못 오시고, 밀양으로 농활 간 광합성,

가족여행 중인 물방울, 미리 잡혀진 약속에 나간 엄지를 빼니

 우리는 4명 , 고작 4명 만 남았다.

포스터와 웹자보, 브로셔를 보면서 디자인의 상큼함과 세련됨에 대해 칭찬했다.

시간 되는대로 포스터를 뽑아서 친구 단체에 붙이기로 하고 담당을 정했다.

(느티, 어장, 한살림-블랙,   해피쿠키,이우생협,마을생협 -노라,  새농, 우주소년, 고기교회 -봄날,  홈페이지,페이스북 홍보- 뿔옹)

일단  '앎의 나무 읽는 날'에 필요한 쪽집개 도사를 구했다

적당양의 문제유출도 불사하기로 했다. 커피 쿠폰 할인권도 축준위 예산에서 마련하고, 앎의 나무 책도 구입해서 비치하기로 했다.

이제 22.29 수요일에 파지사유에서 책만 읽으면 된다. 쉽다

골든북 참가를 독려하는 찾아가는 홍보를 오늘부터 하기로 했는데.

뿔옹 쑥스럽지 않을까 걱정이다. 만들어 놓은 피켓응 좀 유치해 보이던데...

작은 물방울이 여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common 손수건' 제작일을 카톡으로 보고 한다.

색과 디자인이 이쁘다고 했더니 아주 행복해 한다. 입금을 마쳤으니 이제 생산에 들어갈 것이란다.

 765마지막 시위날 참가자들께 무료로 드리기로 했다.

The Common 이미지 공모전을 하기로 했다.

히말라야와 물방울을 만나 이야기를 더욱 풍부화시켜 공지하기로 했다.

회의를 마치고 문탁으로 오니 일본어팀과 민들레팀에서 세미나 안내 포스터를 만들고 있었다.

 지친 마음을 확 풀어주는 아름다운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