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문편 올려요~

아톰
2010-11-26 16:15
2821

논어의 편명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많이들 아시지요?

이곳을 궁금한 눈으로 기웃거리시는 분들을 위해

친절한 아톰^^ 올립니다.

 

學而시習之 不亦說乎!

로 시작되는 1편을 '학이'편이라 이름지었듯이

여기 14편은 공자의 제자인 원헌이 부끄러움에 대해 묻는 말로 시작됩니다.

憲問恥...

그래서 이 편은 '헌문'편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이름지어졌는지 아시겠지요?^^

 

논어 스무편 가운데 어느덧 절반을 넘어 끝을 향해 달리고 있는 사서삼매경팀은

겨울에 있을 우응순 선생님의 <맹자> 강의를 듣고 어서 맹자강독을 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다들 처음에는 버벅거리고 낯선 한자들과 친해지기위해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설렁설렁 여유있게 낭송도 하고 공자의 말씀을 저마다의 생각으로 녹여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누구나 어느 때나 함께 하실 수 있는 공부가 한문공부입니다. 그러니 궁금하시면 와보세요^^

 

 

동학여러분께!

지난 주에는 몇몇의 동학들에게 특히 인기있는 '자로'편을 다 끝마쳤습니다.

김장철이라서, 결혼시즌이라서, 수험생이 있어서 요즘 출석율이 저조한 이유도 있지만

내일은 시간 내셔서 다들 뵐 수 있길 바래요.

힘내서 공부하고 맹자도 함께 읊어야지요~~^^

 

 

댓글 1
  • 2010-12-01 12:51

    이러저러한 일들로 빠지다 보니, 양극화된 학습능력의 한 쪽으로 처진 느낌입니다.

    다른 일정으로 12월 4일과 11일에도 강독에 참가하지 못하고, 18일에나 뵙겠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9
내일(11일) 논어세미나 쉽니다~^^;
아톰 | 2010.12.10 | 조회 2191
아톰 2010.12.10 2191
48
헌문편 올려요~ (1)
아톰 | 2010.11.26 | 조회 2821
아톰 2010.11.26 2821
47
결석계
시습 | 2010.10.30 | 조회 2150
시습 2010.10.30 2150
46
13/20 자로편 올립니다~^^
아톰 | 2010.10.29 | 조회 2344
아톰 2010.10.29 2344
45
저도 결석계 (1)
동천동 해리슨 | 2010.10.08 | 조회 2363
동천동 해리슨 2010.10.08 2363
44
결석계 (2)
최예심 | 2010.10.08 | 조회 2196
최예심 2010.10.08 2196
43
12/20 안연편 올려요~~^^
아톰 | 2010.10.01 | 조회 3033
아톰 2010.10.01 3033
42
봄날이 어바인에 안착했습니다^^ (5)
봄날 | 2010.09.19 | 조회 2792
봄날 2010.09.19 2792
41
11/20!! 선진편 올려요~^^
아톰 | 2010.09.17 | 조회 2672
아톰 2010.09.17 2672
40
<불켜기 캠페인> 먹물의 말년은 쓸쓸하다 (3)
동천동 해리슨 | 2010.09.13 | 조회 3656
동천동 해리슨 2010.09.13 3656
39
향당편 올려요~^^
아톰 | 2010.09.03 | 조회 2524
아톰 2010.09.03 2524
38
전체를 보는 전략가이자 부분을 엮어낼줄 알았던 전술의 대가 ( 불 밝히기 아톰님 캠페인 동참)
동천동 해리슨 | 2010.08.23 | 조회 2958
동천동 해리슨 2010.08.23 2958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