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수요강좌 분위기 정말 정답고 훈훈하네요. 교실을 꽉 채우는 배움의 열기에 처음부터 빠져들었어요.

교육에 대한 강좌,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교육의 길을 찾아보는 시간이 모두에게 절실하기에 진지함이 느껴졌어요.

아동의 탄생이란 책이 절판되고 없어 읽어가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쉬었지만,  선생님께서 프린트물로 정리해주신 내용을 읽으며 이해할 수 있었어요.

아동을 위한 교육이 길거리에서 방치된 아이들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면서 학교라는 수용소가 생기게 되었고, 점차 교육의 내용과 형식이 체계적으로 변화된

것이라는 사실을 처음 접하였어요. 중세시대 아이들이 어른들이 입던 옷을 줄여입고 노동의 도구로 이용되고 성적으로 자유분방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과

가족이라는 테두리안에서 제대로 교육받고 보살핌을 받게 되는 현재까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아동의 교육에 대한 탄생과 변천사였어요.

 수업시작 전 간식과 수업 후 점심까지 뜻밖의 푸짐한 시간이었어요. 다음시간 책도 품절이던데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간식준비해서 10분전에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