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JIMARA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21일차 입니다. 

토토로. 오늘. 둥글레. 노라가 한팀이 되어 잘 사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3주 였습니다.

뭔가 사지말자고 하니 괜히 사고 싶다는 ㅇㅇ님의 고백을 시작으로

바쁜 일정과 잦은 망각으로 두번이나 지각 일지를 올리신 ㅇㅇ님의 반성

자기 순서가 빨리 돌아온다는 ㅇㅇ님의 착각과

쓸거리가 고갈되었다는 ㅇㅇ님의 고백

외출 때문에 새벽부터 올리신 ㅇㅇ님

드디어 사고야 말았다고 반성하는 ㅇㅇ님

작년 공생자행성 매니저로 매일매일 올리라고 챌린저들에게 독려했던 ㅇㅇ님께서는 새삼 그 분들에게 미안해진다고 하셨고

매일매일 독려하시느라 얼마나 매니저 일이 힘드셨을지 생각했다는 ㅇㅇ님

<사지마라>는 프로젝트가 잡힌 달에 남편 출장에 따라온 저는 팀원들에게 아주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ㅠ

그러나 프로젝트 내용에 맞게 될수 있으면 안 사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선물도 사지 않고 갑니다 ㅋㅋ

이곳 시장에 오니 난데없이 한국신문이 인기입니다.
신문 발행부수를 높이려고 많이 찍어 외국으로 버린다는 얘기를 뉴스에서 봤는데 이곳에서 직접 보니 참 가슴이 이픕니다ㅠ

3주동안 수고하신 네 분께 감사드리며 이 프로젝트를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