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다망하여 좀 늦었습니다.

8월27일 광화문 원안위앞 탈핵 집회에 갔었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 먼저 들렸었습니다.

498일째 되는 날이기도 했었습니다. 앞으로 3년은 견뎌 낼 수 있는 모습으로 단장을 했더군요.

내년 세월호도 인양되고 아울러 진실도 빨리 인양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6시에 원안위 앞에서는 탈핵시민 목요행동 25차 집회가 진행 되었습니다. 4명이 시작 했습니다.

영덕에 핵발전소가 들어서려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 이날의 주제였습니다.

피켓들고 마이크잡은 인원을 제외하면 유인물을 나눠줄 인원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씩씩하게 진행 했습니다.

녹색당 진행자 분은 아직 이름도 모르지만 벌써 서너번 만나니 친해졌습니다.

다음에는 식사한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녹색다방도 이제는 빠져서는 안 되는 구성원이 된 것 같습니다.

100번째 모임은, 그 다음은 어떻게 변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탈핵되는 날까지는 얼마나 세월이 흐를까도 생각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