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조짐의 <도라 아카펠라 합창단>이 드디어 몸을 움직였습니다.

그랬더니.........................

그동안 꽁꽁 숨어있던 도깨비님이 나오시고

똥배짱 용기님이 오시고(그녀의 중후하고 잔잔한 노래를 들어보시라...감동 먹었음)

늘 현재만을 사는 바로오늘님이 왔고(겸둥이 모습 그대로 어찌나 사랑스럽게 노래하던지...ㅎㅎ)

작년의 필 그대로 다시 꽂힌 산새님이 오셔서

작년에는 없던 

<즉석 오디션>을 무사히 통과하면셔~

대망의 도라 아카펠라 합창단의 활동이 시작됐습니다.

와우, 다들 미모에 성량 풍부하시고(요 시점에서 저는 이 아카펠라에서 살아남기 위해 '뿜빠라뿜빠'같은 비트박스나 준비해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감정 훌륭하시고~~~~

<도>에서 <라>까지만 내면 된다고 했는데 

<도>만으로도 할 수 있는 파트가 있으니까 그냥 들어오세요.

우리에겐 훌륭한 트레이너 <한가위>님이 있으니까요.

작년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서 

연습 1시간에 뒷풀이 2시간으로 모십니다~~~~~

우리집 큰애의 동기녀석이 이우학교 다닐 때

<절대음감>이라는 아카펠라 동아리를 했었어요.

그 녀석이 리드해서 불렀던 <단발머리>를 잊을 수 없네요......

악보면 악보, 노래선정이면 선정....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듯 해요.ㅎㅎ

진짜 선착순이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