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세미나 2회차 후기/ 넌 아무래도 생일을 잘못알고 있는거 같아~~~?!

작은물방울
2018-11-06 23:06
324

오늘의 주제는 십신(十神)과 육친(六親)법이었다. 우리의 교재 (고미숙, <나의운명사용설명서>)에 따르면 사주명리학의 클라이맥스이자 최후의 승부처에 해당한다고 하니...자세히 이야기하고 싶지만 내 사주에만 정신이 팔려있었던지라... 이것을 중심으로 알아봐야쥐^^

 

물방울의 팔자(일간: 무토)에는

수평적 나에 해당하는 비겁이 비견1, 겁재1 그리고 총 점수 35점이다.

내가 생()하는 식상은 상관만1개 있고 총 점수는 30점이다.

내가 극()하는 재상0

나를 극()하는 관성은 편관만 1개 점수는 15

나를 생()하는 인성은 편인 2, 정인 1개 점수는 30점이다.

 

하지만 매번 나의 사주를 보며 둥글레는 묻는다. ‘생년월일 맞는거야?

인성이 많으면 공부를 잘하는데..? 물방울 학교다닐 때 공부 싫어했다며??

그리고 인성이 많으면 엄마랑 사이도 좋을텐데...‘라며 고개를 갸웃된다.

사실 난 가방 끈 긴 사람을 동경했지만.... 일찍이 삐뚤어져서 공부를 안했다.(주역에 입우유곡(入宇幽谷)’이 바로 나다.)

생각해보니 안해서 못한건지 못해서 안한건지?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여튼 공동체에서 공부하기 싫다며... 5년을 버티고 있는 것은 공부를 좋아하는거 아닌가? 뭐 내 사주를 보면서 그리 짜맞춰본다.

 

그래도 내가 내 사주를 보니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것도 있었다.

나의 인정본능(비겁) - 이래서 칭찬만 좋아해요~!!

집에서 살림하라고 하면 돌아버리는 성격(겁재) - 살림하기 싫어서 얘도 하나 밖에 안낳았어요

정의감과 측은지심(상관) - 어렸을 때 엄마가 경찰하라고 할 정도...ㅜㅜ

지식을 받아들일 때 편식이 심하고 직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감이 오지 않으면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다.(편인) - 하하하... 기계와 전혀 어울릴 수 없는 운명이 여기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나에게 재성이 없다. 마무리하고 결과를 내는 것이 어렵다.

히말라야는 재성이 아주~~많단다. 그렇다면 나는 히말라야와 같이 있어야 하는 운명인가?

아니아니

히말라야는 나의 고결한 인품을 인정해 주지 않기 때문에

(정인의 특징(물방울이 가지고 있다)은 이를 인정해 주지 않으면 발란스를 잃고 흥분한다.) 같이있음 흥분할 것이다.  

!!! 내게 없는 재성을 찾기란???

가만 가만 재성이 없지만 이번 세미나 후기를 잘 마무리했잖아!!!

이렇게 재성을 쌓아가는 거 아니겠어?

자존감 높은 나(비겁의 특징)의 세미나 후기 답다.  - 후기 끝


피에쑤~~ 히말은 물론이고 재성!! 많으신 분들!!! 물방울 곁에 있어주세요~!! 플리즈animate_emoticon%20(40).gif

댓글 4
  • 2018-11-07 07:36

    ㅋㅋㅋ

    생년월일, 맞는 것도 같은디.....

  • 2018-11-07 20:04

    나는 비겁이 무지 낮기 때문에...  이제부터 너한테 맞출께~ 같이 살자 방울!!

  • 2018-11-10 01:06

    맞네.. 물방울이 왜 문탁에 왔겄어? 

    인성이 있응께 왔겄지...

    그럼 결론은 하나네.

    공부를 못하는게 아니라 안한거라는 거~~~~~~ ㅋㅋ

    그럼 앞으로 물방울에게 뭔가 마무리할 수 있게 중차대한 일을 맡겨야 하는거 아닌감??

    워크숍때 보자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참 그리고 재성이 많은 사람을 찾는 것도 좋겠지만

    물방울의 재성은 오행 중 수(水)니까 수가 많은 사람이랑 가까이 하는게 더 나을 것 같구먼~

  • 2018-11-12 0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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