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잡 영화 강추합니다.

무담
2011-05-30 12:05
6075

지난주 공동체 상영으로 문탁터전에서 <오월애>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 대부분이 인터뷰 여서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영화였지만 그 내용은 결코 지루할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아픔이었습니다.

 

현대 금융자본주의의 치부를 파헤친 영화 <인사드잡>도 <오월애>처럼 인터뷰 중심의 다큐멘타리 영화랍니다.

하지만 결코 지루할 수 없는 내용, 한미 FTA가 왜 추진되는가, 오바마는 왜 한국식 교육의 도입을 주장하는가 하는

우리 주변의 문제와 함께 세계금융자본의 거대한 사기극을 공포영화보다도 섬뜩하게 폭로하고 있다고 하네요.

 

5월 19일 개봉이니 이미 많은 분들 보셨을텐데 뒤늦게 이야기 듣고 호들갑 떠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꼭 보고 싶어서 예매를 알아보니 오리 CGV에서 오늘, 내일, 모레까지만 예매 가능하고

상영시간은 낮 12시 10분과 저녁 9시 정각의 두번 뿐이네요.

근무 시간, 세미나 시간 등과 겹쳐 고민중입니다만 어떻게 해서든 꼭 보아야겠습니다.

 

예고편 보기

 

시놉시스

 

2008년, 피해액만 20조 달러 이상, 미국 발 경제 위기로 수천 만 명이 직업과 저축, 주식 그리고 집을 잃었다.
이 정도면, 전세계인을 상대로 벌인 사상 초유의 금융 사기다!

2008년 9월, 미국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신청과 최대 보험사 AIG의 몰락은 미국 경제를 뒤흔들었다.
월 스트리트 쇼크로 글로벌 주식 시장은 그 즉시 휘청거렸다.
전 세계는 수십 조 달러의 빚더미에 올라 앉았고, 세계적인 경기 침체는 계속되었다.
거품이 꺼지면서 집 값과 자산은 대폭락했고, 3천만 명이 해고됐으며, 5천만 서민들은 극빈자가 되었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다. 규제를 벗어난 금융 업계가 만들어낸 명백한 범죄였다.
1980년대부터 시작된 미국 금융계의 무분별한 팽창은 심각하고 연속적인 금융 위기로 이어졌다.
그 때마다 피해 규모는 커졌지만, 월 스트리트는 더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세계 경제를 파탄으로 내몰았지만…
여전히 돈과 권력을 손에 쥐고 있을 주범들은 과연 어디 있는가.


 

홍보 기사 퍼옴글

 

2011년 아카데미 영화제 다큐멘터리 작품상 수상!
칸느 영화제, 뉴욕 영화제, 토론토 영화제, 전주 영화제 공식 출품작

2008년 세계 금융 경제 위기의 진짜 진실을 밝히고 있는 영화 <인사이드 잡>은 강력한 폭로를 통해 2011년 아카데미 영화제 다큐멘터리 작품상을 수상했다. 칸느 영화제와 뉴욕 영화제, 토론토 영화제 등 국제 유수 영화제에 잇달아 공식 초청되었고, 국내에서는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전주 국제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아 곧 프리미어 상영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 감독 조합상에서 다큐멘터리 감독상의 영광을 안았고, 전미 비평가 협회상과 뉴욕 비평가 협회상에서는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에 그 이름을 올렸다. 찰스 퍼거슨 감독은 영화제작의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금융 위기는 피할 수 있었던 재난이었다. 게다가 20조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힌 거대한 사기극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도 감옥에 가지 않았다.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사태 복구가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에 모두가 동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것이 우리가 이 영화를 만든 이유다!”…

카메라 끄고 얘기합시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올해 최고의 다큐멘터리!
아카데미가 반한 감독 찰스 퍼거슨+헐리우드 최고의 지성파 배우 맷 데이먼의 해설
글로벌 금융 사기극의 배후를 향한 날카로운 시선과 목소리

사상 초유의 글로벌 금융 붕괴를 일으킨 배후를 향해 날카로운 시선과 목소리를 던지는 영화 <인사이드 잡>을 위해 찰스 퍼거슨 감독과 맷 데이먼이 만났다. 찰스 퍼거슨 감독은 전작 <끝이 안 보인다>로 이라크 점령에 관한 미국 정책의 총체적 실패에 대해 칼날을 들이댔고, 이에 2007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영화제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이 영화로 아카데미 영화제 다큐멘터리 작품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는데, 올해는 수상까지 거머쥐면서 아카데미가 반한 감독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본’ 시리즈의 액션 영웅이며 지적인 배우의 대명사이기도 한 이중 매력의 소유자 맷 데이먼은 해설로 가세했다. 그는 타고난 명석함으로 핵심을 짚어내는가 하면, 차분한 목소리로 매력적인 내레이션을 선보였다. 맷 데이먼의 해설은 1930년대 대공황 이후부터 2008년 경기 불황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각 시대별 경제 사회 이슈와 미국, 아이슬란드, 영국, 프랑스, 싱가폴, 중국 등지의 국가별 현실, 기업가와 정치인, 저널리스트, 학자들의 입장과 시각을 폭넓게 오가며 감춰졌던 진짜 진실을 말해주고 있다. 어느 인터뷰 대상자의 말처럼 사기극의 전모는 카메라를 끄고 얘기해야 하는 저편에 감춰져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인사이드 잡>에서 보여주고 있는 진실의 충격과 단상은 공포 영화 보다 섬뜩하면서도, 스릴러 보다 긴장감 넘친다.

댓글 6
  • 2011-05-30 12:11

    예고편에 주연이 조지 W.부시라고 나오는데 그것도 내용이 궁금한 대목이군요.

  • 2011-05-30 14:03

    이번주 굴도세미나때 단체 관람할까요?

    • 2011-05-30 14:25

      콜콜콜!!! 새털님 만세! 만세! 만세!

      이 정도면 말 도로 삼키지 못하시겠지... ^^

      • 2011-05-30 14:33

        그럼 셈나 회원들께 문자 한번 넣어보지요^^

         

  • 2011-05-30 16:41

    새털 반장님의 영도 하에 굴도 세미나가 영화보기로 일정을 변경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수요일(6.1) 오후 9:00 CGV-오리로 예약 예정인데 혹시 굴도팀의 영화소풍이 너무 부러워

    함께 하고 싶으신분은 내일(5.31) 오전 10:00까지 댓글 혹은 제 휴대폰(010-3752-7569)에 문자로 연락주세요.

    예매할 때 함께 표 끊어 드리겠습니다.

  • 2013-12-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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