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무담샘 과학 강좌를 듣고

이 다큐를 보니 더욱 감동적입니다 ㅎㅎ

아마도 무담샘 강의 노트를 가지고 만든 다큐인거 같은데 ㅎㅎ

 EBS TV '다큐프라임'은 오는 29∼31일과 다음 달 5∼6일 밤 9시50분

5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과학 혁명의 이정표'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우주 탄생의 순간부터 현대 의학의 꽃인 유전 과학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이룩한 과학 혁명의 역사를 조명한다.

   1부 '우주 탄생의 비밀, 빅뱅'에서는

 우주 관측의 새 장을 연 허블우주망원경을 소개하고

 에드윈 허블의 우주 팽창론과 프레드 호일의 정상우주론, 조지 가모프의 빅뱅 우주론 등

우주의 탄생과 소멸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을 전한다.

   또 강입자가속기(LHC) 실험을 통해

 우주 탄생의 비밀을 연구하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연구원들을 만나

 물질을 이루는 기본 단위인 원소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 알아본다.

   2부 '태양, 태양계의 원리를 찾아서'에서는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의 비밀을 파헤친다.

   제작진은 행성 탐사 연구의 메카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를 찾아

 우주 탐사선의 역사를 알아보고,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부터

코페르니쿠스ㆍ갈릴레이의 지동설까지 시대에 따라 변한 인류의 우주관을 되짚어본다.

   이어 뉴턴과 케플러, 아인슈타인 등 태양계의 비밀을 푸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운 과학자들의 발자취를 추적하고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인공 태양 연구도 소개한다.

   3부 '지구 45억6천만년의 기록'에서는

단층과 화석 등을 열쇠로 지구의 45억년 역사를 추적해보고,

별의 일생 및 원소의 탄생과정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한다.

   4부 '생명의 시작, 그리고 진화'에서는 생명의 시작과 진화, 그리고 멸종에 얽힌 역사를 소개한다.

   제작진은 네덜란드의 직물상 안톤 판 레이우엔훅이 발명한 현미경이 생물학 연구에 끼친 영향을 소개하고,

 미국의 생화학자 스탠리 밀러가 재현한 원시 지구의 환경을 토대로 생명의 시작을 추적해본다.

   또 생물학은 물론 인류의 역사를 바꿔 놓은 찰스 다윈의 명저 '종의 기원'도 소개한다.

   5부 '생명의 사슬, 유전'에서는 멘델의 완두콩 교배실험부터

 왓슨과 크릭의 DNA 이중나선구조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축적해 온 유전학 지식을 소개하고

유전학이 바꿔 놓을 인류의 미래도 예측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