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의 책]⑦ 파지스쿨 - '숙제 : 계속되는 홀로코스트'

송우현
2015-09-23 01:24
320

오늘은 부엔 비비르의 좋은 삶의 4장인 좋은 삶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그전에 15분씩 일찍 모여서 간단히 청소를 했습니다.

아! 그리고 형섭이형이 처음으로 인문수업에 참여했습니다! 목요일에는 신입생 환영회로 점심을 밖에서 두부보쌈으로 먹습니다! 짝짝짝!

공포의 숙제검사 시간이 다가오자 저는 기가 죽어 갔습니다.. 6장까지 읽어오는 것과 각자 맡은 단원을 요약정리 해오는것이었는데요

저는 제 담당인 2장을 요약하고 2장까지 밖에 읽어오지 못했습니다 주말 스케줄이 너무 바빠서... 죄송합니다.

도혜와 형섭이 형이 4장까지 읽어오고 나머지 숙제는 완벽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굉장히 힘들어 했더라구요

아 그리고 저는 요약정리도 부족하다는 피드백을 받아서 조만간 수정한 내용으로 올리겠습니다.

1장은 도혜가 맡은 '후쿠시마, 계속되는 홀로코스트' 였는데요 

후쿠시마와 원전, 홀로코스트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지만 뒷부분에 나오는 예술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습니다

예술을 윤리적 잣대로 봐야하는가에 대한 이야기 였는데 아프리카에 고통을 받고 있는 사진에 대해 주로 이야기했습니다.

산하누나는 위험해 처한 아이를 보고도 사진이 찍고 싶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였고 저는 윤리는 사회를 단단하게 하는것이고

예술은 사회를 어지럽히는 것이다 라고 하신 저희 어머니의 말씀을 인용하며 예술과 윤리는 따로 봐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형섭이형은 사진가들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며 예술과 윤리는 아예 만날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형섭이형은 예전에 꿈이 사진작가였다고 해요! 사진찍은거 있으면 보고싶네여


2장은 제가 맡은 '후쿠시마, 대안은 태양에너지가 아니다.' 입니다.

중요한 내용만 빼먹었다 라는 피드백을..(ㅠㅠ) 받았습니다. 다음에 꼭 추가 시켜서 올릴게요...

이야기가 많이 나온건 '환경적 특수주의' 였는데요 여러 환경적 문제를 상호관련성있게 보지 않고 '내문제' 라고 인식하는것에만 신경쓴단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여러방면으로 특수주의를 갖고 있는것 같다는 이야기 나왔습니다.

산하누나는 이 글을 쓴 돈 피츠 같이 자기가 전하고 싶은말을 명확히 딱딱 써주는 작가가 좋다고 했던게 기억에 남네요

3장은 정민이가 맡은 '어둠의 사상'입니다.

정리를 잘 해왔습니당 1970년대에 쓰여진 글이라는 걸 듣고 다들 크게 놀랐었죠. 지금 읽어도 어색한 부분이 별로 없는것을 보아 

전력과 원자력문제의 진전이 거의 없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더 크게 이야기 나눈것은 없었어요

4장은 산하누나가 맡은 '부엔 비비르 - 좋은 삶과 자연의 권리' 입니다.

무려 새벽 6시까지 고생을 하면서 정리를 아주 잘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지도를 보며 에콰도르와 볼리비아의 위치를 보고 생각보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놀랐습니다

'치시'라고 하는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것은 어떤 것이 있으며 동시에 없다' 라는 개념설명이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산하누나와 도혜가 말했습니다. 동은누나가 여러가지 예를 들면서(기억이 안나네요...) 설명을 해주자 어느정도 이해를 했다고 합니다.

뒤로 가면 갈수록 힘들었지만 재밌었습니다! 특히 예술과 윤리의 이야기가 재밌었어요

뭔가 더 이야기를 나눈 것 같은데 기억이 더 안나네요.. 죄송합니당

각 장마다 골든벨에 나올만한 요소를 찾아보고 정리했는데 

우리가 정리한 내용으로 골든벨 문제를 출제하신다고 하니 잘 알아둡시다

다음주는 추석연휴로 쉬고 다다음주인 10/6 에는 과천 과학관으로 야외수업 겸 소풍을 갑니다! 야호! 9시 50분까지 파지사유로 모인다음 출발하고 저는 곧장 과천으로 갑니당


10/6 까지 동은누나는 늦게온 벌칙으로 7장을 정리하여 올리고 형섭이형은 8장, 정민이는 9장을 정리해서 올리시면 됩니다

10/13 부터는 앎의 나무를 공부하는데 산하누나는 머리말, 정민이는 1장, 도혜는 2장 발제를 준비해주세요!

다다음주 과천에서 봅시다!

댓글 1
  • 2015-09-23 01:47

    rabbit%20(10).gif제목이 멋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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