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 10월 주방 선물의 노래♪♪♪

느티나무
2011-11-04 18:54
3123

<랄랄라!! 10월의 주방 선물>

 

 인문학 축제가 열린 10월은 한달 내내 주방이 북적북적 활기가 넘쳤습니다.

텃밭에서는 무와 배추가 무럭무럭 자라나 벌써 한차례 싱싱김치를 담궈 먹었구요

♪♪♪이랑을 통째로 선물 받은 고구마는 축제에서 간식을 담당하는 든든한 먹거리였습니다.

어느 때 보다 식구들이 많았던 만큼 선물도 푸짐했습니다.

보내주신 선물들 감사합니다.

 

 

10월 4일  화요일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신 꽃돌멩이 님이 다시마를 보내 주셨습니다.

다시마는 매일 아침 문탁 주방의 육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10월 6일 목요일

오늘은 밥당번 빛내님을 대신해서 제자들이 총 출동하였습니다.

수지침팀이 만들어 온  비빔나물에

시습님이  선물하신 호박나물을 넣고

오남매님의 고기 볶음을 고명으로 한 맛있는 비빔밥이 차려졌습니다.

오남매님의 고기는 볶음 고추장이 되어 두고두고 먹고있답니다.

 

10월 7일 금요일

고래님이 시금치를 많이 선물해 주셨습니다.

주방의 감초이신 요요님이 아삭아삭 사과를 선물하셨습니다.

어디서 매번 이런 맛있고 신선한 먹거리를 전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10월 10일 월요일

문탁의 마당발 노라님이 감자를 선물하셨고

스마일님이 매추리알 조림을 선물해 주셔서 주방은 스마일 스마일

배선희님이 전주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신 문탁식구들께 감사 인사로 떡을 보내 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10월11일 화요일

청량리님이 찰보리쌀을 보내 주셨고

여성세미나의 마이너스 손이라 불리는 뱁새님이 다시마 쌈을 선물하셨습니다.

콩세알님이 고소한 간식  떡을 선물하셨습니다

 

10월12일 수요일

무담님께서 쌀이 떨어졌다는 주방의 구호요청에 쌀 20kg을 보내주셨습니다.

 아주 요긴한 선물이었습니다.

 

10월 13일 목요일

콩세알님이 호박과 배추로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셨어요.

인디언님의 메밀차 선물은 쌀쌀한 날씨에 인기가 짱입니다요.

느티나무 아카데미의 주은경님 (문탁샘, 요요샘의 오랜 친구)께서 문탁식구들과의 인터뷰에 감사하면서 허브티를 선물하셨습니다.

 

10월 14일 금요일

빛내님께서 감자와 양파를 선물하셨습니다. 감자와 양파는 늘 주방의 기본 재료가 되고 있습니다.

마을과 경재의 왕포스 자누리님이 생표고버섯을

여성세미나의 왕포스 노라님이 김치를 보내주셨습니다.

무담님의 굴 선물로 주방가득 입안 가득 굴향이 퍼졌습니다.

파랑님의 도토리묵으로 별식이 차려졌습니다.

 

10월 15일 토요일

토요일 점심 느티나무의 남편께서 김 1박스와 카레 한 냄비를 배달해 주셨습니다.

요요님이 카놀라유를 선물하셨습니다.

 

10월 16일 일요일

청량리님이 식용유를 선물하셔서 당분간 걱정이 없습니다.

 

10월 17일 월요일

요요님께서 생선을 보내 주셔서 생선조림을 요리했습니다.

남산 강학원에서 선물로 들어 온 양파 중 한 자루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10월 18일 화요일

우렁생이님이 배와 다시마와 미역을 우렁각시처럼 살며시 놓아 두셨습니다.

느티나무님이 두부소세지와 멸치

의역학 세미나를 하시는 하늬바람님이

본인이 직접 심어 꽃을 피우신 돼지 감자꽃을 따서 손수 덖어서 만든 돼지감자꽃차를 선물하셨습니다

정성이 담긴 귀한 차 향이 정말 좋습니다.

봄날님이  접시꽃을 닮은 접시빵 ? 과 아욱, 토란을 선물하셨습니다.

 

10월 20일 목요일

우렁각시가 다시 다녀갔습니다 우렁생이님이 호박, 김자반, 미역을

친구 밭에 봄에 딱 한번 씨 뿌리고 와서 일년 내 얻어먹고 있다는 느티나무님이 그 밭에서 난 고구마를 가져왔습니다.

요요님과 곰도리님이 커피믹스를 사이좋게 선물하셨네요. 

축제 때 쓸 커피는 준비완료입니다.

 

10월 21일 금요일

빛내님이 포도 1상자

요요님께서 떡과 만두와  신김치를 선물하셨고

 사과와 파래를 선물하신 느티나무의 특별한 부탁으로 파래전을 부쳐먹었습니다.

 

10월 25일 화요일

요요님 쌈배추, 바람꽃님 사과, 느티나무 김, 마음님 참기름을...

 주방팀의 삐뽀삐뽀 김치 급구를 보신 이미림님이 오이지 무침으로 화답하셨습니다.

요요님께서 햅쌀 40kg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햅쌀밥의  참맛을 기대합니다. 

 

10월 26일 수요일

주방지기와  밥당번 관계로 눈빛을 교환하신 능력자 알라코님이 묵은 김치

세콰이어 시어머님의  깻잎 땅콩 장아찌를 다시 맛보게 되었습니다.

콩가루 다시마분말과 함께 보내주신 밤을 삶아 먹으며 문탁 주방은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바람꽃님이 선물하신  쪽파를 돌돌 말아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습니다.

마음님이 선물하신 감자가  볶아지는 냄새에 배속이 꼬르륵 꼬르륵....   

 

10월 27일 목요일

축제의 첫날 고래님 현미녹차 와 푸딩님 감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다라락과 푸딩님이 꼬맹이 아들들과 함께 축제 저녁 간식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일본어 세미나의 채현숙님이 유기농 무를 선물하셨습니다.

이 무로 요요님께서 김치를.. .이러다 김치담그기의 달인이 탄생할 지도...

노라님  감 선물 감사합니다.

한살림이 선물하신 유자차 2병은 눈 깜짝 할 사이에 한병이 다 비워질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10월29일 토요일 

마음 주방타월, 느티나무 깨 사과 주방팀의 선물입니다.

 

 10월 31 월요일

스마일리님이  고소한 깨를 선물하시면서 10월의 마지막 선물로 당첨되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선물은 문탁의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셨습니다.

축제에 협찬해 주신 분들과 선물들입니다.

물보라 귤 1박스, 앵무새 김치 20kg, 이우생협 귤 1박스

지금 떡 한말 반, 빠꼼이 귤 1박스,  자누리 족발 순대, 뱁새 와인 2병

수은 맘 고구마 밭 한이랑, 강물 감,  남산 강학원 쌀 20kg

느티나무 마른 오징어와 안주, 장경애님 단감

  그리고 그릇을 빌려주신 마을의 이웃- 좋은 친구센터에 감사드립니다.

 

"마을경제, 시장을 흔들어라"

이정도의 선물이라면 흔들리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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