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보셨나요? 지난 금요일 오전에 동천동에 눈이 날렸는데....

뭐.... 첫 눈이라기에는 너무나 미흡해서 닥치고(^^) 등산길에 올랐습니다.

한 주 못 오시고 오신 인디언샘, 세션과 함께 올랐는데요^^

겨울의 징조인가요..... 등산 동아리 참가 인원이 좀체 불어나지 않는군요....

바람꽃님..꽃돌멩이님.. 봄날님... 파랑님... 보고 싶어욤...

지난 후기에 따뜻한 간식 운운 했더니

인디언님이 따끈따끈한 계란을 호일에 싸서 챙겨오셨어요. 감동이었어요^^

인디언샘.... 샘 마음만큼 따끈따끈 했어요^^

후기 쓰면서 사진이라도 찍어둘 걸 후회합니다.

기록에 대한 감각이 도대체 늘지 않네요...

문탁샘, 요산요수샘이 활동에 꼭꼭 카메라를 챙기시는 걸 늘 보면서도

건성으로 보는 탓이겠지요;; 앎에서 실천까지 너무 멀게 하는 나쁜 습의 위력....

날씨는 점점 추워지서인지 등산길에 사람들이 훨씬 뜸해졌어요.

세션의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 인디언샘이 꼼꼼하게 케이스를 예로 극복 방법을 전수해주셨구요.

저는 뭐..... 전적으로 공감하며 느릿느릿 하산 했지요^^

우리는 눈이라도 꽉꽉 쌓이면 신을 아이젠도 구비했구만

눈 보는 맛이라도 있음 겨울 광교산은 더 신나겠지요.

이번 금요일 8시반 문탁에서 같이 산에 가세요.

참! 날씨가 더 추워진다니 든든히 입고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