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발효된 산야초효소는 이렇게.

바람꽃
2011-12-31 15:32
1360

지난 5월에 의역학팀에서 하늬바람님 가르침을 받으며 고기리에 가서 산야초(20여 가지 이상)를 20킬로쯤 캐와서 효소를 담갔습니다.

그 후 3개월 후에 1차 효소를 걸러내서 항아리에 담어 부엌입구에  놓았습니다.

1년 동안 2차 발효를 하면 내년에 판매를 할 것입니다.(마경단에서 판매,관리합니다.)

 

걸러낸 산야초를 보니 그냥 버리기 너무 아까워서 생수를 넣고 다시 발효시키려 병에 담가놨지요.

터전에 적당하게 놓을 곳이 없어 양해를 구하고 3층 계단에다 놓았지요.

 

겨울이 되기까지 긴 시간 그곳에 두었지요.

언젠가 걸러내야 하는데...

볼 때마다 생각을 하곤 있었지만 그 큰 병을 들고 내려올 생각하니 엄두가 잘 나지도 않아 차일피일 미루다가...

해가기 전에 내가 해야할 숙제라 생각하던 터인데,마침 며칠 전 작업장에서 일손을 돕는 청년들을 보자 이때다 싶었지요.^^

(그 녀석들은 아들 친구들로 중1때부터 봤는데... 아이에서 이제 힘 쎈 청년이 되었지요.) 

 

부엌으로 옮겨 걸러냈더니 꽤나 많은 양이 되었습니다.

덤으로 활용한 것이므로 터전에서 그냥 소비해도 됩니다.

일단 큰 병에 담아놨는데 덜어내어 음식할 때 매실효소처럼 넣어서 하면 좋을 것 같고,효소로 물에 타서 음용해도 됩니다.

마셔보니 묽은 편이어서 약간의 물에 희석해서 마시면 될 것 같습니다.

뒤에 신맛이 느껴지는 것은 식초화되는 과정이기 때문이라 하니 당분간 먹다가 남은 것은 산야초식초로 쓰면 됩니다.

 

터전에서 음식하시는 분들이나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애용해주세요.^^

댓글 2
  • 2011-12-31 17:16

    꺄! 조만간 발효화장품 비누 개발들어가겠습니다 감
    솨!

  • 2011-12-31 19:20

    앗!! 정말요?

    비누로 쓰일 수 있다니...

    활용도가 많아진다니 신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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